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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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 푸틴 한러 정상회담

주제유형
조약/회담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근거



배경
노무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6차례 정상회담을 가졌다. 2004년 9월과 2005년 5월 2차례는 노무현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하여 이루어졌고, 2005년 11월에는 푸틴 대통령이 부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이루어졌다. 그리고 나머지 세 차례의 정상회담은 두 정상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루어졌다(2003.10. 방콕, 2006.11. 하노이, 2007.9. 시드니). 

내용

당시 한러 정상회의 주요의제는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러시아의 건설적 역할 및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을 위한 경제협력 강화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2003년 방콕에서 진행된 첫 번째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핵문제 등 한반도 상황과 양국 간의 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2004년 9월 두 번째로 진행된 모스크바 정상회의에서는 양국관계를 ‘건설적이고 상호보완적인 동반자관계’에서 ‘상호 신뢰하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으며, 양국 교류 활성화 및 한반도 안정과 평화 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을 포함한 10개 항의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한편 2005년 상반기에 추진된 세 번째 모스크바 정상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북한의 핵프로그램 취소 설득을 요청했다.

부산에서 진행된 네 번째 정상회의는 2005년 11월에 있었는데 양국 대통령은 경제통상부분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행동계획(Action Plan)〉을 채택했다. 이 〈행동계획〉에 따라 에너지·광물자원 개발, 철도 등 물류 및 산업기술 협력 등 제반분야에 있어 양국 간 실질협력이 가속화되었다. 특히 2008년 예정된 최초의 한국인 우주인 배출과 소형위성 발사체 사업 등을 통해 양국 간 우주기술 협력은 귀중한 결실을 맺었다.

두 정상 간 마지막 정상회의는 2007년 9월 시드니에서 진행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 제재 관련 BDA(Banco Delta Asia) 문제 해결을 위한 러시아의 도움에 감사를 전하고, 푸틴 대통령은 향후 6자회담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결과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푸틴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문제, 경제통상분야의 교류협력 등으로 우호적 한러관계를 유지시켰다고 평가할 수 있다.


참고자료

정상회담 관련 당시 일간지 기사 및 방송 뉴스.

외교부, 《외교백서》, 2004~2008.


집필자
이대우(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최초 주제 집필
2017. 11. 22

최종 주제 수정
2012. 0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