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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소말리아 유엔 평화유지군(PKO) 파견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발생원인

1991년 한국이 유엔에 가입한 이후 김영삼 행정부는 최초로 육군 공병대대인 상록수 부대를 유엔의 평화유지활동(Peace Keeping Operation, PKO)을 위해 소말리아에 파견했다. 이 소말리아 평화유지활동(UNOSOM-II))에 상록수 부대는 1993년 7월부터 1994년 4월까지 활동했다. 또한 1995년 10월부터 앙골라 유엔평화유지활동에도 참여하였다.

내용

소말리아는 아프리카 동북부에 위치한 나라로 1960년 9월에 독립하였으나 군소정파간 투쟁으로 무정부 상태에 빠져 있었다. 이에 유엔은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2차에 걸쳐 평화유지활동을 전개하였으나 소말리아 측과 유엔 평화유지활동을 하는 병력사이에 무력충돌이 발생하는 등 궁극적인 사태 해결에는 실패하고 1995년 2월 평화유지활동 임무가 중단되었다.

‘육군 상록수 부대’는 1993년 7월 30일 소말리아에 도착하여 유엔 소말리아 평화유지활동 사령부가 배정한 도로 보수공사와 주민지원 활동 등을 수행하였다. 특히 ‘발라드-조하르’ 도로공사에 참여하여 도로를 개통시켰고, 5개월여에 걸쳐 제너럴 다우드 관계수로를 건설하여 농업생산이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상록수 부대는 현지 주민들을 위한 학교를 운영하여 여러 가지 기술교육 등 다양한 대민 지원활동을 펼쳤다.
한국 정부는 소말리아 평화유지활동을 경험을 살려 1995년 10월부터 1996년 12월까지는 앙골라 평화유지활동(UNAVEMIII)에도 공병부대 참여하였다. 1975년 포르투칼로부터 독립한 이후 내전이 계속되었던 앙골라는 1991년 5월 「당사자간 평화협정」이 체결됨으로써 분쟁이 종식되었는데, 이에 따라 유엔은 앙골라 검증단((UNAVEM Ⅰ,Ⅱ,Ⅲ)과 군 감시단(MONUA)을 설치하였다.
1995년 10월부터 앙골라 유엔평화유지활동에 참여한 한국은 교량건설 사업과 인도적 구호활동 등을 펼쳐서 유엔의 효과적인 평화유지활동에 일익을 담당하였다.

참고자료

강요식,《신마저 버린 땅 소말리아》 21세기 군사연구소, 1994
국방부 홈페이지 (http://www.mnd.go.kr)

집필자
성신여대 산학협력단(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
최초 주제 집필
2006.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06.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