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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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주제유형
사건/사고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발생원인

조류인플루엔자(AI)란 닭이나 오리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주로 철새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표면에는 hemagglutinin(HA)과 neuraminidase(NA)라는 두 가지 단백질이 있는데 HA는 15종이 있고 NA는 9종이 있으므로 이론상으로는 15×9=135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존재한다. 조류에서의 인플루엔자 감염은 주로 H5형이나 H7형과 관련성이 있는 반면, 3종류의 HA(H1, H2, H3)와 2가지 형태의 NA(N1과 N2)만이 인간에서 인플루엔자 감염을 일으키므로 원칙적으로는 인간은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는다.



1. 조류의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조류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의 콧물, 호흡기 분비물, 대변에 접촉한 조류들이 다시 감염되는 형태로 전파되고, 특히 인플루엔자에 오염된 대변이 구강을 통해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류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대변 등에 오염된 기구, 매개체, 사료, 새장, 옷 등은 조류인플루엔자 전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인간의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조류인플루엔자의 유형 중 H5형이나 H7형은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지만 드물게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도 있다. 감염경로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 또는 그 배설물로 오염된 물체와의 직접적인 접촉이 주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2003년 겨울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H5N1 인플루엔자의 경우, 1997년에 이미 홍콩에서 인체감염을 일으켜 감염자 18명 중 6명이 사망하였고, 2006. 7 기준으로세계적으로 229명이 감염되어 그 중 131명이 사망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H5N1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은 주로 닭이나 오리 등의 가금류와 밀접하게 접촉하여 감염되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5℃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할 경우 죽기 때문에, 닭이나 오리를 충분히 익혀 먹는다면, 먹어서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가능성은 없다.


내용

1. 주요 발생기록
주요 발생 기록으로는 2003. 12.12 한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고, 2004. 1.9 UN 조사단이 조류독감 발생 확인을 위해 베트남에 급파되었으며, 2004. 1.11 베트남에서 6명의 피감염자 조류인플루엔자로 첫 사망자가 확인되었다. 2004. 1.12 일본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되었고, 2004. 1.15 대만에서 변형된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었으며, 2004. 1.21 라오스에서 닭콜레라 발생 의심 및 베트남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90만 마리의 닭이 시장에 유통되었다고 확인되었다. 2004. 1.23 태국에서 인간에 조류독감 감염사실 확인 및 캄보디아 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되었다. 2004. 1.25 인도네시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확인 및 태국에서 여러 주 동안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사실을 시인하였고 중국, 태국,캄보디아에서 가금류 수입 금지조치가 취해졌다. 2004. 1.26 태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로 첫 사망자가 발생했고,파키스탄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다. 2004. 1.27 라오스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되었다. 중국의 남서지방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시인했고, 2004. 1.30 중국의 후난성과 후베이성에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었다. 2004. 2.1 WHO는 베트남에서 사람간 감염 환자 추정을 발표했고,중국, 10개 지역에서 3명의 감염자와 8명의 의심환자를 공식 확인했다. 2004. 2.3 베트남에서 추가감염자 3명 중 1명이 사망했고, 2004. 2.4 태국에서 6세 감염자 1명이 사망했으며 중국, Gansu, Shaanxi 지역으로 조류독감이 추가 확산되었다.1994년 2월5일 베트남에서 16세, 17세 여성 감염자 2명이 추가 사망으로 확인되었다.



2.조류인플루엔자의 예방
닭이나 오리를 사육하는 사람은 작업시에 장갑과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작업이 끝난 뒤에 반드시 목욕을 해야 한다. 또한,항상 사육장을 청결히 하고 자주 소독을 하며 사육중인 닭이나 오리가 이상 증상을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던 농장에서 일한 사람이나 가금류의 살처분에 참여했던 사람이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가금류에 최종적으로 노출된 후 7일 이내에 고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경험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지역을 여행했던 사람이 여행 후 7일 이내에 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3. 조류인플루엔자의 진단과 치료
38℃ 이상의 고열이 나면서 기침을 하거나 목이 아프거나 숨이 차는 등,호흡기 증상을 가진 환자가 증상 발생 전 7일 이내에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장에서 일을 했거나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지역을 여행한 적이 있다면 “조류인플루엔자의사환자”로 분류하고 필요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진단검사를 위해 혈액과 인후도찰물을 채취하고 신속항원검사(Rapid Antigen Test), RT-PCR, 혈구응집시헙법(HA), 혈구응집억제시험법(HAI) 등을 실시한다.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의 치료에는 oseltamivir 등과 같은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되나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


참고자료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팀, 신종인플루엔자 대응팀 홈페이지
〈WHO홍콩 변종 인플루엔자 조사단 파견〉《조선일보》, 1997.8.23
〈조류독감 전염경로 논란〉《조선일보》, 1997.12.30
〈AI, 알면 두렵지 않다〉《동아닷컴 디지털스토리》, 2005.11.3


집필자
김태환(용인대 경호학과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6. 12. 01

최종 주제 수정
2006.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