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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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열대성 저기압 중에서 중심 최대풍속이 초속 17m 이상의 폭풍우를 동반하는 것을 태풍이라 한다. 지구상에서 연간 발생하는 열대성저기압은 평균 80개 정도이며 이를 발생 해역 별로 서로 다르게 부르고 있다.즉, 북태평양 남서해상에서 발생하는 것을 태풍(Typhoon: 30개), 북대서양, 카리브해, 멕시코만 그리고 동부태평양에서 발생하는 것을 허리케인(Hurricane: 23개), 인도양과 호주부근 남태평양 해역에서 발생하는 것을 사이크론(Cyclone: 27개)이라 부른다. 다만, 호주부근 남태평양 해역에서 발생하는 것을 지역주민들은 윌리윌리(Willy-Willy: 7개)라고 부르기도 한다.


태풍의 발생은 공기의 소용돌이가 있어야 하므로 남위 5°와 북위 5°사이의 적도부근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 해수면 온도는 보통 26℃ 이상이어야 하고, 공기가 따뜻하고 공기 중에 수증기가 많고 공기가 매우 불안정 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나라와 극동지방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북위 5°-20°, 동경 110°-180° 해역에서 연중 발생하나 주로 7~10월에 많이 발생한다.


태풍의 구조는 강한 폭풍우의 범위는 태풍 중심에서 200~500㎞ 정도이며 중심으로 갈수록 기압은 하강하고 풍속은 증가하나 중심부근에는 바람과 구름이 없는 지역인 “태풍의 눈”이 존재한다.또한 태풍내의 구름높이는 12~20㎞ 정도이며 태풍의 눈에 가까울수록 키가 큰 구름들이 존재한다.


태풍의 구분은 세계기상기구(WMO: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는 최대풍속에 따라4계급으로 분류하며 열대성폭풍(TS)부터 태풍의 이름을 붙인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열대성 이상을 태풍이라고 부른다.


태풍의 크기는 초속 15m 이상의 풍속이 미치는 영역에 따라 분류하며, 참고적으로 태풍의 강도는 중심기압보다는 중심최대 풍속을 기준으로 분류한다.


태풍의 위력은 태풍이 접근하면 폭풍과 호우로 인하여 수목이 꺾이고 건물이 무너지고 전신전화의 두절과 정전이 발생하며, 하천의 범람, 항구 내의 소형선박들을 육상으로 밀어 올리는 등 막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태풍과 1945년 일본 나가사끼에 떨어진 원자탄과 그 위력을 비교해 보면 태풍이 원자탄보다 만 배나 더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가 있다.


태풍의 진로나 이동속도를 정확히 예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이다. 현재의 진도된 기상학과 컴퓨터를 이용한 태풍진로 예보는 크게 향상 되었으나, 24시간 예보의 평균 오차범위는 190㎞ 내외로 아직까지 완전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우리나라의 태풍예보는 선진국과 같이 예보모델에 의한 수치예보 자료와 통계에 의한 예보방법 등을 사용하고 있으나, 한반도에 접근하는 태풍은 진로변화가 심한 북위 25°~30° 부근의 전향점을 거쳐 북상하기 때문에 태풍진로와 장시간 예보는 더욱 어려워 진다.


우리나라에 피해를초래한주요 태풍은 1959년 태풍 ‘사라’, 1979년 태풍 ‘쥬디’, 1987년 태풍 ‘셀마’, 1991년 태풍 ‘글라디스’, 1995년 태풍 ‘제니스’, 1999년 태풍 ‘올가’,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 2006년 태풍 ‘애위니아’ 등이 있다.


참고자료

삼성방재연구소《위험관리》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2005
기상청《태풍의 정체와 예보 -태풍피해를 줄입시다-》, 1998


집필자
김태환(용인대 경호학과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6. 12. 01

최종 주제 수정
2006.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