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URL 복사

수해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수해란 강한 비나 다량의 강우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재난의 총칭이며, 여러 종류와 모양이 있지만 대체로 일강우량 80mm 이상일 때 발생하기 시작하여 200mm 이상이 되면 그 규모가 커진다.


형태에 따라 홍수해, 침수해, 관수, 토석류, 산사태 피해등이 있다.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임목의 회수가 곤란하므로 산림 피해 가운데 가장 심한 피해이다.


수해의 종류 중, 홍수·관수 등은 평야 지대의 강 유역에서 많이 발생하고 하천의 물이 제방을 넘거나 제방이 붕괴되어 일어나며 막대한 물질적 손해를 입힌다.


침수해는 농지나 시가지가 침수되거나 해일이 덮치는 경우를 말하며,배수의 미비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산사태·토석류에 의한 피해는 강한 비가 원인이 되어 산의 암석이나 토양의 일부가 돌발적으로 붕괴되는 현상이다. 산악지대 골짜기에서 많이 발생되며, 가옥이 부서지는 등의 사고로 인명 손실이 따른다. 토석류란 다량의 강수로 인해 산의 흙이 포화되어 암석과 함께 섞여 급격하게 사면으로 흘러내리는 현상이다. 산사태는 토석류보다 더욱 규모가 커서 산의 사면 일부가 무너지는 것이다. 토질에 따라서는 하층의 지층이 물의 포화로 인해 상층 언덕 또는 산이 그대로 실려 이동하는 경우도 생긴다.


최근 도심부에서 발생하는 수해 원인으로는 최근 도시 팽창으로 경사면에 택지를 조성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므로 도시 주변에서도 축대가 무너져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도시에서는 노면 포장의 완비와 하수도가 정비되어 빗물이 땅속으로 흡수되는 비율이 크게 줄었기 때문에, 짧은 시간의 폭우로도 중·소형 강물은 갑자기 불어나 강가에 있는 건물들이 자주 침수된다. 도시에서는 강우량 20㎜/h 정도이면 축대가 무너질 위험이 생긴다.


우리나라는 ‘가뭄과 홍수의 나라’ 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우리 역사에서 가뭄과 홍수로 인한 재해는 다반사였으며, 매년 수 천억원에 이르는 홍수 피해를 겪어 왔다. 1990년대 후반에는 그 피해액이 과거에 비해 급격히 증가했는데, 1조7백억원의 피해를 냈던 태풍 ‘올가(1999년)’와 그 몇 배의 피해를 입은태풍 ‘루사(2002)’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처럼 사상 유래 없는 피해를 당한 이유는 엄청난 폭우와 국토 중앙을 관통한 태풍의 진행 경로가 주원인이기도 하지만, 허술한 치수(治水)대책도 큰 몫을 차지했다. 여기에 난개발로 인해 급격히 늘어난 불투수(不透水)지면과 방치된 절개지, 상습 침수지역의 방치 등도 피해를 증폭시키는데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도 더욱 강한 태풍을 한반도에 불러왔다.


우리나라는 수해로 인한 피해 중 주로 태풍에 의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며, 최근 발생한 주요 태풍을 살펴보면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 2004년 태풍 매기, 2006년 태풍 애위니아 등이 있으며 지구 온난화 등의 환경적인 영향으로 인하여 태풍의 규모가 점점 대규모화 되면서 그로 인한 피해는 더욱 확대되어질 전망이다.


참고자료

소방방재청 사이버 방재교육 홍보시스템


집필자
김태환(용인대 경호학과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6. 12. 01

최종 주제 수정
2006.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