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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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협력연구센터사업(1995)

주제유형
사업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근거

「기초과학연구진흥법」(과학기술처, 1989)


배경

1990년대에 들어와서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연구집단에 대한 지원책이 점차 확대되면서 우리나라의 기초과학의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하지만 우수연구집단 지원 사업은 수월성을 위주로 추진되었기 때문에 아직 연구 역량이 충분히 성숙되지 않은 지방의 경우는 우수연구집단사업의 지원을 받기가 무척 어려운 실정이었다. 


1997년 우수연구센터의 대학별 설치 현황을 보면 서울대가 12개, 한국과학기술원이 9개, 포항공대가 5개로 이들 3개교가 전체 센터의 58%를 차지하고 있는 것에서 보듯이 철저하게 수월성 중심 지원 원칙에 의해 수행된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지방의 역할도 점차 중요해지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지방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연구집단을 지원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1995년부터 지역의 비교 우위 산업과 지방대학의 우수한 연구개발 자원간의 연계 강화를 통해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산업 육성과 지방대학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지역협력연구센터(RRC: Regional Research Center)”를 추진하게 되었다.


내용

1. 추진경과
“지역협력연구센터”는 1995년에 강원·전북·광주광역시에 3개, 그리고 1996년에는 10개 센터가 설치되었다.“지역협력연구센터”는 참여정부 출범 이후 지방화 정책을 추진하게 되면서 더욱 그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2005년 이후에는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하던 지역기술혁신센터(TIC: Technology Innovation Center)사업과 합쳐져 지역혁신센터(RIC: Regional Innovation Center)로 확대·개편되었다.


2. 사업의 목적
지역협력연구센터 육성 사업의 목적은 지방화시대를 맞이하여 지역경제발전과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지방 소재 대학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센터를 육성하는 데 있었다.



3. 선정 및 지원 방식
“지역협력연구센터”는 서울을 제외한 지방 경제의 주체가 되는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지역의 비교 우위 중점 육성 산업 분야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의지를 적극 반영하며, 해당 지역 육성 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역 소재 대학에 공모하여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했다. 선정 평가 시에는 당해 분야의 학계 전문가뿐만이 아니라 해당 지역의 지역개발 전문가들도 공동으로 평가에 참여시켰다. 지역협력연구센터는 우수연구센터와 마찬가지로 9년 동안의 장기적인 지원을 원칙으로 했으며, 매 3년마다 중간 평가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서 계속 지원여부를 결정했다. 또한 운영 예산은 정부지원금, 대학부담금, 산업체 지원금, 지방자치단체 지원금으로 편성했다.



4. 기대 효과
“지역협력연구센터”는 지방 육성 산업에 연관되는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결과를 관련 지역 산업에 공급함은 물론 산업체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훈련 실시, 산업현장의 기술지도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또한 연구수행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을 배출시켜 관련 지역산업체 인력으로 공급함으로써 지역 산업 육성에 기여함은 물론 지방대학의 연구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참고자료

교육과학기술부 (http://www.mest.go.kr/)
과학기술처,《과학기술연감》, 1995


집필자
임경순(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6. 12. 01

최종 주제 수정
2014. 0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