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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창의적 연구진흥사업(1997)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특정연구개발사업
기초과학연구개발사업

배경

1990년대 중반까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은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총제적인 과학기술력은 지표상으로 세계 11위에 달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원천기술을 확보하지 못하여 제품 판매 이익의 상당 부분을 로열티로 지불해야 하는 기술 종속이 여전한 실정이었다. 따라서 선진기술 따라잡기(Catch-up) 전략에서 벗어나 우리 독자적으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창조(Creation) 전략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지식흡수형’에서 ‘지식창조형’으로 패러다임을 변화하여 새로운 성격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인 창의적연구진흥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추진경과
본 사업은 각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1997년 5월 세부추진계획이 확정·공고되었다. 1997년에는 413건의 연구과제 신청을 받아 최종적으로 씨앗형 연구테마 15개, 줄기형 연구테마 12개를 선정하였다.

내용

1. 사업 유형
창의적 연구진흥사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기술의 공유성과 신규성 및 시장의 신규성 측면에서 특정연구개발사업과 기초과학연구개발사업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사업은 크게 ‘줄기형 연구사업’과 ‘씨앗형 연구사업’으로 구분된다. ‘줄기형 연구사업’은 주요연구흐름을 개척할 만하고 새로운 유행을 창조할 수 있는 연구테마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씨앗형 연구사업’은 가설 단계의 연구로 학계의 평가가 어려운 테마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2. 사업의 특징
가.새로운 원리 규명, 새로운 과학기술의 탐색 등 상당히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하는 창조적인 연구사업이라는 점에서 기존기수에 기반을 둔 연구개발 사업과 달랐다.


나.향후 10년 이상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연구자로서 세계적인 차세대 연구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소유하고 있는 연구자들에게 연구를 맡겨 젊은 연구 리더의 육성을 그 목표로 하였다.


다.연구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원은 타 사업의 참여를 제한하였으며, 연구기간을 최장 9년으로 하여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연구수행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라.연구단의 인사 및 예산 집행에 있어서 연구책임자가 대부분의 권한을 갖도록 하여 자율적이고 창조적인 연구 환경을 마련하였다.



3. 초기 선정 결과
가.1997년 선정 과정에서 역대 국가연구개발 추진의 최고 경쟁률인 15.3 :1을 기록하였다.


나.27개 연구단장의 평균 나이는 41.9세로 대부분 30∼40대이었으며, 대학 20개,정부출연연구소 5개, 산업계 1개, 해외 1개의 분포를 보였다.

참고자료

교육과학기술부 (http://www.mest.go.kr)
과학기술처,《과학기술연감》, 1997

집필자
임경순(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6.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14. 0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