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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열차 추돌사고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발생원인

‘경산 열차 추돌사고’는 1981년 5월 14일 오후 4시경에 경북 경산시 고모역 상행선에서 발생한 열차 추돌사고이다. 이 사고는 부산발 대구행 보통열차가 안전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뒤따라와 후진 중이던 부산발 서울행 특급열차와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내용

‘경산 열차 추돌사고’로 인해 56명의 승객이 사망하고, 244명이 중경상을 입는 인명피해와 기관차 1량과 객차 14량이 파손되는 물적피해를 입었다.


경부선 경산-고모간 매호 1건널목 부근 서울기점 335.4km지점에서 발생한 사고이다. 부산발 서울행 특급열차가 경산역을 통과해서 매호 1건널목을 통과할 때 일단정지를 하지 않고 지나가던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그 후 사고처리를 위해 임의로 후진 운전하던 중에 뒤따라오던 부산발 대구행 보통급행열차가 신호를 무시한 채 제한속도를 초과 운전하다가 후진 중이던 특급열차 후부에 추돌하여 발생한 사고이다. 이 열차사고를 규명하기 위해 열차까지 동원한 현장검증이 실시되었고, 두 열차 기관사의 과실점 인정에 핵이 되는 추돌지점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한국 수사 역사상 처음으로 컴퓨터가 이용되기도 하였다. 이 사고로 인해 당시 철도청장이 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대통령은 대구의 경산열차추돌사고 경위와 사후 수습대책을 보고받고 병원으로 부상자 위문을 하였으며, 피해보상과 치료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대책마련을 지시하였다. 국민들은 부상자들을 위해 헌혈을 하고, 국민들의 위로성금도 마련하였다.

참고자료
백과사전 <1982년 5월 14일 경부선 대구 고모-경산 추돌사고>
e영상 역사관 홈페이지
집필자
이주헌(중부대 토목공학과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0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