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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결핵예방접종제 BCG생산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헌법」, 「전염병예방법」,「결핵예방법」, 「의료법」, 「지역보건법」
배경
결핵균은 주로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공기를 통해서 전파된다. 결핵환자의 전염성이 문제가 되는 것은 결핵을 진단 받고 치료를 시작한 이후가 아니라 결핵을 진단 받기 이전에 더 문제가 된다. 폐결핵의 흔한 증상이 기침, 객담이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감기라고 쉽게 생각하여 감기약이나 진해제, 거담제 등을 사용하다가 증상이 좋아 지지 않으면 그때서야 정확한 진단을 받게 되지만 그 때는 이미 균이 가래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환자가 가족 등의 접촉자에게 전염을 시킬 수 있는 위험한 기간은 결핵에 거렸으나 환자로 진단 받기 전까지, 다시말해서 전염성이 있는 환자가 결핵 치료를 받지 않고 있을 때이다. 결론적으로 결핵의 전염을 막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중요한 수단으로 BCG(Bacille Calmette Guerin) 접종이 있다.
경과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인공능동면역 방법은 약독화된 우형성균 백신인 BCG접종이다. 이 방법은 대체로 무해하며 원발 감염을 일으켜 이에 따르는 과민성 또는 면역이 외인성 재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가져온다는 가정에 근거를 두고 있다. 실제 BCG접종이 결핵 이환을 감소시키는가에 대하여는 여러 가지 논란이 많으나 대다수의 경우 효과가 있다고 간주한다. BCG접종으로 인하여 tuberculin반응이 양전되었다 하여 이를 BCG 접종의 효과라고 판정하는 것은 금물이다. BCG접종은 tuberculin 반응과는 관계없이 시행될 수 있으며, 이미 투베르 쿨린(tuberculin) 반응 양성인 경우도 아무런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BCG접종을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BCG접종률도 1970년의 30.3%에서 1985년 56.3%, 1990년 59.4%로 증가하고 있으나 점차 그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 사회의 다른 집단에 비해 감염 기회가 매우 많거나 영유아와 같은 발병 위험이 높은 집단에 대해서는 INH의 단기간의 화학예방요법이 이용되기도 한다.


1921년 Calmette와 Gue'rin이 우형 결핵균(M. bovis)을 약독화시킨 BCG를 개발하여 사람에게 처음 사용된 이후 세계 여러 곳에 균이 분양되어 균의 생물학적 성상과 면역원성이 다른 여러 백신들이 생산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많이 사용되는 백신 균주는 Pasteur-1173P2, Glaxo-1077, Tokyo-172, Copenhagen-1331 등이다. 우리나라는 1960년부터 국립보건원(현 질병관리본부)에서 Pasteur-1173 P2로 만든 액상 BCG를 공급하였으나, 생균수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렵고 보관 기간이 짧으며 운송 등의 이유로 1979년부터 냉동건조백신으로 교체 생산하고 있다. 현재 대한 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서 Pasteur-1173 P2로 자체 생산한 BCG 백신이 국가결핵관리사업용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Copenhagen-1331, Tokyo-172균주로 만든 제품이 수입되고 있다.
내용

가. BCG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결핵예방접종 백신은 인공능동면역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약독화된 우형성균백신이다. 이 방법은 대체로 무해하며 원발감염을 일으켜 이에 따르는 과민성 또는 면역이 외인성재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가져온다는 가정에 근거를 두고 있다.


나. BCG접종 방법 및 효과

⑴ 종류
최초의 BCG 생산 균주로부터 각 실험실에서 생산된 균주들이 집락 형태나 생화학 특성, 지연형 과민 반응을 유발하는 정도 등이 차이가 있어 여러 가지 substrain으로 나뉘어져 사용되고 있다. 독력의 상대적인 세기에 따라 strong strain(Pasteur-1173 P2, Copenhagen-1331)과 weak strain(Glaxo-1077, Tokyo-172)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strong strain이 동물 모델에서 면역원성이 더 강하고 결핵을 예방하는데 더 낮다는 보고가 있으나 균주에 따라 예방효과에 차이가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반면에 림프절염 등 BCG 접종 후 이상반응은 strong strain에 비해 weak strain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BCG접종은 접종 방법에 따라서도 분류가 된다.
BCG접종에는 Tokyo 균주를 이용한 경피법과 French균주를 이용한 피내접종법이 있는데 일본을 제외한 국가결핵관리를 실시하는 많은 나라에서는 French균주를 이용하는 피내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도 이를 권장하고 있다.


⑵ 피내 접종 및 효과
1960년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국가결핵관리사업에서 표준균주 및 방법으로 지정하여 모든 보건소에서 접종하고 있으며, 접종방법은 적정량(0.05~0.1ml)의 BCG를 피내에 1회에 한하여 접종한다. 접종 후에는 화농성 림프선염이 0.05%정도 발생하며 2~3mm크기의 흉터가 영구히 남으나 이 방법은 10~15년간 80%의 결핵발병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 BCG 생산 및 유통

백신

제품명

제조사

균주명

용량

포장단위

동결건조BCG

생백신

대한결핵협회 피내용건조

BCG백신

대한결핵협회

BCG French Strain Pasteur-1173 P2

0.1ml를 상환외특 중앙부에 피내주사

1세 이하의 영아는 0.05ml

피내주사

1ml/vial

경피용건조

BCG백신

(1회용)

한국백신()

BCG

Tokyo-172

용해하여 상완외측 중앙부에 떨어뜨려 바르고 경피용접종침을 이용하여 관침법으로 경피접종

12mg/ample

12.0mg/vial

(첨부용제)

피내용건조BCG백신

SSI

씨제이()

Copenhagen-1331

0.1ml를 상완외측 중앙부의 피부에 피내주사

1세 이하의 영아는 0.05ml를 피내주사

1ml/vial

참고자료
《예방의학과 공중보건》계측문화사, 2002.
《2004 질병관리백서》질병관리본부, 2005.
결핵정보감시시스템 홈페이지(http://ktbs.nih.go.kr)
집필자
김용하(순천향대 금융경영학과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14. 0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