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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및교통

서울시 시내버스노선전면개편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배경
1991년 103만 5천여대였던 서울 승용차수가 2004년 3월 215만 3천여대로 급증하면서 서울의 교통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나, 버스체계는 수십년 동안 그대로 유지돼 오면서 경영은 악화되고 서비스의 질은 땅에 떨어져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다. 따라서 서울시는 시민들이 승용차를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선택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중교통체계 개편작업을 시작하였다.


서울시는2002년 9월부터 시내버스 운행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간선과 지선으로서의 노선개편 방안을 설정하고 자치구, 버스업체, 시민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노선개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선개편안을 마련하여 2004년 7월 1일 시행하게 되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과 함께 버스노선과 이용수요를 분석하여 개편시안을 마련한 후 전문가, 버스개혁시민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2004년부터는 본격적인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2004년 1월과 2월 초순까지 권역별로 버스업체의 개별적인 의견을 수렴하였고, 2월 중순 이후 서울시와 버스조합의 합동 검토작업을 통해 노선을 보완하고, 3월 중순부터는 자치구 지역별로 노선개편안에 대한 설명회 및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최종 노선개편안을 마련하였다.
내용

1. 새로운 인식체계

기존의 도시형 버스, 좌석버스, 마을버스 등으로 구분되었던 서울시의 버스체계가 시내 주요지점을 직선으로 운행하는 간선버스, 동네에서 지하철역 등을 운행하는 지선버스, 수도권 지역과 서울시를 연결하는 광역버스, 도심지역을 왕복하는 도심순환버스 체계로 변경되고 버스노선도 전면적으로 개편되었다. 개편된 서울버스체계의 중심은 꼬불꼬불한 노선과 불규칙한 배차간격, 난폭운전으로 시민들의 외면을 받던 버스를 재정비해 굽은 노선은 확 펴고 운행거리와 시간, 배차간격을 줄인 것이다. 또한 각각의 버스 특성에 맞는 버스 색상을 정해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는데, 간선버스는 파랑, 지선버스는 초록, 광역버스는 빨강, 도심순환버스는 노랑색이다.



■ 간선버스 <파랑버스 Blue Bus>
간선버스(파랑버스) 노선은 서울 전역을 동-서, 남-북으로 관통하는 직선 노선으로 만들어 이동거리와 소요시간이을크게 단축시켰다.간선버스는 파란색 차체에 영문으로 B(blue)가 새겨진 버스이다.


■ 지선버스 <초록버스 Green Bus>
간선버스(초록버스)가 지나지 않는 사각지대는 지선버스(초록버스)가 그물망처럼 촘촘히 연결한다. 지선은 간선버스나 인근 지하철로 갈아타는 승객을 위한 짧은 노선으로, 마을버스나 일반버스가 투입된다. 이 지선버스는 초록색 바탕에 영문 G(green)가 써진 버스이다.


■ 광역버스 <빨강버스 Red Bus>
광역버스(빨강버스)는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 부도심을 급행으로 연결하는 버스다. 기존의 시외 좌석버스를 생각하면 되는데, 분당이나 일산 등 수도권에서 시청, 을지로 등 도심으로 들어오려면 이 버스를 타면 된다. 빨란색이 칠해진 차량에 영문 R(red)이 써져 있다.


■ 도심순환버스 <노랑버스 Yellow Bus>
강남과 여의도와 같이 주간 업무 통행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운행된다. 노란색 바탕에 영문 Y(yellow)가 새겨진 버스로, 도심과 부도심 내에서만 단거리로 운영하는 순환버스다. 주로 쇼핑객이나 업무를 위한 승객들이 대상이다.


2. 새로운 노선번호체계

구분

부여방법

파랑(간선)버스

- 3자리 번호
- 출발지권역 + 도착지권역 + 1자리 일련번호

초록(지선)버스

- 4자리 번호
- 출발지권역 + 도착지권역 + 2자리 일련번호

빨강(광역)버스

- 4자리 번호
- 9 + 경기도 출발권역 + 2자리 일련번호

노랑(순환)버스

- 2자리 번호
- 권역번호 + 일련번호

참고자료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한국교통연구원,《월간교통》11월호, 2004
집필자
박규영(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연구원 연구원)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0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