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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및교통

버스준공영제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서울시여객자동차운수사업의재정지원및한정면허등에관한조례」
배경
지하철을 중심으로 하는 대중교통시설 투자정책의 정책적 한계와 부작용을 인식한 정부는 보다 다양한 대중교통 활성화정책 추진하고자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법률」의 제정(’05.1)을 통하여 대중교통육성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역할을 재정립하고 향후 대중교통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행 버스산업의 고비용, 저효율의 비경쟁체제 탈피와 노동집약적 산업으로서 공공의 개입에 의한 기저 교통서비스의 유지를 위하여 버스준공영제를 포함한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추진하였다. 정부의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정책 추진과 함께 서울시 대중교통체계 개편의 긍정적인 효과와 더불어 대전, 대구 등의 국내 각 지자체들에서 버스준공영제를 중심으로 하는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내용
버스준공영제는 민영과 공영방식을 혼합한 형태로 노선관리형, 수입금관리형, 위탁관리형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노선관리형은 버스노선의 면허 및 운영권을 정부(지자체)가 소유하고 버스운송사업자는 일정기간 경쟁적으로 입찰에 참여하여 운영권을 위임받아 버스노선을 운영하는 형태이다. 노선입찰방식에는 대표적으로 최저보조금입찰방식, 총비용입찰방식 등의 형태가 있다. 최저보조금입찰제는 버스노선의 운영권을 정부가 소유하고 노선 당 적자 보조액에 대하여 입찰에 부쳐 버스운송사업자를 선정하고 노선 운영권을 일정기간 동안 부여하는 형태이며, 총비용입찰제는 노선운행에 소요되는 총비용에 대하여 입찰에 부쳐 일반적으로 최저액을 제시한 버스운송사업체에 노선운영권을 일정기간 동안 부여하는 형태이다.


수입금관리형은 정부가 수입금을 관리하고 노선별 운송실적과 원가를 정산해서 적자노선에 대해서도 원가만큼 배분하는 형태이다.


위탁관리형은 정부가 버스운송사업조합, 법인 또는 민간 버스운송사업자에게 특정한 노선에 대해 차량구입, 손실보상 등 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운영을 위탁하는 형태로 영국 런던의 경우 시가 시내버스 노선망, 운행회수, 요금 등을 결정하여 민간업체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예이다.


2004년 서울시에 도입된 준공영제는 버스업체간 공동운수협정에 의한 운송수입금 공동관리(표준원가에 의해 업체별 운행실적(대·㎞)에 따라 운송수입금 배분)와 노선입찰제(주간선 19개 노선을 4개 권역으로 구분 시행)이다.


서울시는 2년 정도의 준비를 거쳐 2004년 7월 1일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하였다. 버스준공영제는 수입금 공동관리를 통한 경영의 투명화 및 노선입찰제(수익성 확보노선 대상)를 통한 경쟁체제를 도입함으로써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노선관리를 통해 업체기득권 중심으로 운영되던 노선을 시민편의 중심으로 조정하여 버스의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대전시가 2005년서비스수준과 운행계획을 시에서 결정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노선을 관리하는 방식의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하였으며, 2006년 대구시와 광주시, 2007년 마산시와 부산광역시가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하였다.

참고자료
건설교통부,《2003~2005 건설교통백서》, 2005
한국교통연구원,《월간교통》8월호, 2004
부산발전연구원,《부산시 버스준공영제 시행방안 연구》, 2006
인천발전연구원,《인천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 2004
집필자
박규영(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연구원 연구원)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0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