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장교, 부사관, 병, 모든 장병에 대하여 군이 당면한 전장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전기 전술능력으로부터 막대한 예산과 물자 그리고 인력을 운용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개인교육제도를 발전시켜 왔다.

군에서 실시하는 군사교육은 장교교육과 부사관교육 및 준사관 교육, 그리고 신병 양성교육, 여군 양성교육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장교교육은 장교양성교육과 초급 및 고등군사반 교육, 각군 대학교육이 있으며, 고급 군 간부 및 고위관리 양성에 중점을 둔 국방대학교의 교육이 있다. 그밖에 군 전문인력으로서 석·박사 양성 교육이 있고, 우방국 군사학교에 파견하는 교육이 있다. 부사관교육은 부사관 양성교육과 부사관 보수교육이 있으며, 신병 양성교육은 육·해·공군의 신병양성교육과 방위병 교육(현재는 공익요원 교육)이 있다. 그리고 여군 장교양성 및 부사관 양성교육과정이 있으며, 간호장교 양성과정이 있다.

민간인에서 군인 신분으로의 전환에 필요한 양성교육은 장교 양성과정으로, 사관학교, 학군 및 학사사관, 3사관, 특수사관 및 간호사관과정이 있으며 기타 준사관, 부사관, 병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인 신분으로 전환되는 중요성을 감안하여 투철한 군인정신, 강인한 체력단련, 직무수행상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군사지식 또는 전술전기를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 조기 부대적응을 위한 전반 실습체험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우수자원 획득을 위한 장학생 제도 확대, 사관학교의 명문화, 각종 교육시설 현대화, 우수교관 선발 등 교육의 질과 능률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양성교육체계>

나. 보수교육

보수교육은 양성교육을 이수하여 임관된 장교, 준사관, 부사관 및 기본훈련과정을 마친 병에게 현 직책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부여하고 상위직무수행을 위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화되어 있다. 1992년부터는 국방참모대학과정이 신설되어 연합합동작전능력을 강화하게 되었고, 국방정책수립에 필요한 군수관리, 전략정보 등의 교과과정도 보완되었다.

국방군사연구소,《건군50년사》, 1996.

국방군사연구소,《국방정책변천사》, 1995.

국제문제연구소,《방위연감 1992〜1993》,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