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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

국립민속박물관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대통령령」제13752호
배경
국립민속박물관은 국립문화시설로서 전국 최대의 관람객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문화관광지로 명성이 높다. 우리 민족의 고유 생활양식·풍속 및 관습의 조사·연구, 민속유물의 수집·보존 및 전시, 민족 전통문화의 보급 및 선양을 목적으로 1975년 4월 11일 ‘한국민속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그 후 1992년 10월 30일 국립중앙박물관 소속 민속박물관에서 문화부 1차 소속 ‘국립민속박물관’으로 직제를 개정(대통령령 제13752호)하였다. 또한 학교교육과정에 맞추어 학교교육과 박물관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어린이·학부모·교사 모두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3년 2월 17일 ‘어린이박물관’을 개관하였다.
내용

1. 연혁
한국에 처음 민속박물관이 설립된 것은 1946년 11월이며, 한국 민속학의 선구자인 고 석남 송석하(宋錫夏)선생이 개인 소장품을 기증하여 서울 중구 예장동에 민속박물관을 개관하였다. 이 박물관은 1950년 국립박물관 남산 분관으로 격하되었다가 1958년 그 직제마저 없어져 폐관되었다.


그 후 1966년 10월 4일 문화재관리국 소속하에 소규모의 한국민속관(경복궁내 수정전)으로 문을 열고 민속박물관의 명맥을 유지시켰다. 1972년 6월부터 한국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민속박물관을 설립하고자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어, 덕수궁으로 이전된 옛 현대박물관 건물(경복궁)에 1975년 4월 11일 한국민속박물관이 개관되었다. 같은 해 4월 17일 「대통령령」제7600호(문화재관리국직제 중 개정)로 한국민속박물관 설치 규정 및 직제가 공포되고, 그 후 다시 1979년 4월 문화공보부 직제개편에 따라 한국민속박물관이 국립중앙박물관 기구에 편입되었다.


1992년 10월 민속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속에서 문화부 직속기관으로 독립되고 중앙청으로 이전된 옛 국립중앙박물관 건물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1993년 2월 17일 경복궁내 현 건물로 이전 개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같은 해 3월 6일 문화부에서 문화체육부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1998년 2월 문화관광부 직속기관으로 개편되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문화기관으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1999년 5월 24일 「대통령령」제16346호로 유물과학과가 신설되었다.


2. 일반현황
국립민속박물관은 옛 궁궐인 경복궁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왕조의 문화와 전통민속 생활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는 서민문화가 생동하는 문화의 유물 터로서, 민속문화의 연구·수집·보존과 문화교육 및 생활문화 전시로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한 민족적 자긍심을 일깨울 수 있는 사회교육 현장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의 전당이다.


8·15광복과 함께 송석하(宋錫夏)의 노력으로 개관되었던 남산민속박물관이 1950년 국립박물관으로 흡수된 후, 16년 만인 1966년 10월 4일 문화재관리국(文化財管理局)에서 경복궁 수정전(修政殿:303.6㎡)에 1600여 점의 민속자료를 수집하여 임시 기구로 민속박물관의 개관을 보았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관장 아래 청사관리 등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관리과, 문화교육·홍보를 담당하는 섭외교육과, 전시·기획을 담당하는 전시운영과, 민속문화의 연구·수집을 담당하는 민속연구과, 유물의 과학적 보존을 담당하는 유물과학과를 두어 우리 전통민속 문화의 연구·보존·보급·선양에 앞장서는 전통생활사 박물관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의 건물 형태 구성을 보면 전면 중앙은 조형성이 뛰어난 불국사의 청운교·백운교 형태를 본떠 만들었으며, 전면 가운데 보이는 5층탑 건물은 법주사 팔상전을, 동편 3층 건물은 금산사 미륵전을, 왼편의 2층 건물은 화엄사 각황전을 본떠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양식을 재현한 것이다.


3. 조직 및 인원
국립민속박물관의 조직은 민속기획과, 섭외교육과, 전시운영과, 민속연구과, 유물과학과 등 5개 과로 구성되어있으며, 섭외교육과에서 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하고 있고 유물과학과에서 자료실과 전산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정원은 관장을 포함하여 학예직 41명, 행정직 13명, 기능직 24명으로 총 78명의 인력으로 이루어져 있다.


4. 주요업무
주요업무는 전시업무, 유물분류업무, 사이버박물관운영 및 학술활동, 교육 및 전통민속공연 행사 진행, 어린이미술관업무 그리고 국제교류 및 홍보업무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현재 우리나라의 생활문화 전반을 각각의 주제에 맞도록 꾸민 3개의 상설전시관과 야외전시장을 통해 세계 수준의 한국 대표 생활사를 전시하고, 박물관에 소장된 우리 민속의 생활문화와 관련된 유물들을 기능별로 분류하여 정리·운영되고 있다. 다국어지원, 시각장애인 홈페이지 구축 및 통합검색프로그램 개발 등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사진자료 검색프로그램 개발 및 민속의 현장 동영상 콘텐츠개발 등 문화정보화사업을 전개하며 사이버 박물관을 운영해오고 있다.


그 외에도 민속박물관 주최로 <한국민속학자 대회> 를 개최하여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계속적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각종 연구 사업을 통한 한국 민속학계를 아우르는 중심적·주도적 위치를 확립하였고, 전문가 국제 학술교류와 인적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어린이들에게 우리 선조의 지혜를 알리기 위해 유아 및 어린이 대상 체험 중심의 어린이 민속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박물관에는 연간 190,436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으며, 전통 민속놀이마당(연중 250,000여명 참여) 및 어린이박물관 연계 교육(3개 교육, 인원: 2,101명)등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 전문가, 소외계층,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사회교육 활성화프로그램 운영(37종류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토·일요일 민속상설공연 운영 및 계기별(설·대보름, 한가위 등) 세시 민속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고자료
문화관광부, <국립민속박물관 이전건립을 위한 기본 방향연구>,국립민속박물관, 2001
문화관광부,《2004 문화정책백서》, 문화관광부, 2004
집필자
류정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0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