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는 1998년도에 제1기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3년 주기로 국민의 전반적인 건강과 영양 상태 및 그 추이에 대한 대표성과 신뢰성 있는 통계 산출을 위해 전국 조사로 진행되고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목표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목표 중간 평가 및 목표 수정함에 있고 흡연, 음주, 영양 등 건강위험요인과 주요 질환의 관련성 분석하며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 및 주요 만성질환의 관리지표(인지율, 치료율, 조절률 등)를 파악한다. 더 나아가 질병이나 장애의 종류 및 정도에 따른 보건의료서비스 이용 현황을 조사하고 국가간 비교 가능한 건강지표 산출한다. 산출된 결과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목표설정 및 평가, 효과적인 건강증진사업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OECD 회원국으로서 국제 비교가 가능한 통계치를 제공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전 국민의 건강과 영양 상태와 그에 영향을 미치는 의식 및 행태에 관한 광범위한 통계 산출을 목표로 하며 우리나라의 보건관련 조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전국민을 모집단으로 하며, 최근의 인구주택 총조사를 기본으로 매년 전국 200개 조사구를 선정한다. 각 조사구 당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적합도를 고려한 다음 집단시설가구, 비혈연 6인 이상 가구, 외국인 등으로 구성된 가구, 빈집, 비거주 상가, 노숙 등의 특수 사항을 제외한 23가구를 실제 대상가구로 삼는다.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의 구성원은 모두 조사대상이 된다. 

1기에서 3기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건강설문조사(건강면접조사 및 보건의식행태조사), 영양조사, 검진조사로 구성되었다. 건강설문조사는 조사요원이 개별가구를 방문하여 조사대상자 현황표, 가구조사표, 건강면접조사 등을 면접으로 조사하고 자가기입 방식으로 보건의식행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영양조사는 건강설문조사에 이어 실시하며, 훈련된 영양사가 개별가구를 방문하여 식습관, 식품섭취 빈도, 섭취식품의 종류 및 섭취량 등을 개인별 면접으로 조사하였다. 검진조사는 영양조사에 이어 실시하며, 조사지역에 이동검진센터를 설치하고 혈압측정,신체계측,채혈,소변 채취를 실시하며 중앙에서 취합하여 분석하였다. 

4기부터는 3개의 조사가 2개의 조사로 통한 운영되어지며 검진 및 건강설문조사는 조사지역에 이동검진센터를 설치하고, 혈압측정, 신체계측, 채혈, 소변 채취와 구강검사, 폐기능 검사를 실시하며, 건강설문조사도 한 장소에서 실시한다. 검진 및 건강설문조사에 이어 영양조사는 검진 및 건강설문조사 약 2주 후에 훈련된 영양사가 개별가구를 방문하여 식습관, 식품섭취 빈도, 섭취 식품의 종류 및 섭취량 등을 개인별 면접으로 조사한다.

통계청 홈페이지 (http://www.kostat.go.kr)

통계정보시스템(KOISIS, http://kosi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