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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

부패방지 국제협력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배경
미국이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한 처방으로 1977년 해외부패관행법(FCPA)을 제정하면서 태동한 반부패 국제협력은 1999년 OECD의 뇌물방지협약 발효로 본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1996년 이후에 채택된 국제규범을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으며 이들 국제규범은 주로 공공분야 및 국제상거래에서의 부패 범죄화, 처벌 및 사법공조 등을 그 내용으로 담고 있다.
경과

기 구 명

채택 시기

협약안 명칭

미주기구(OAS)

1996. 3월

반부패미주협약

(Inter-American Convention Against Corruption)

OECD 재정위원회

(Committee on Fiscal Affairs)

1996. 4월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의 損金算入에 관한 권고(Recommendation on the Tax Deductibility of Bribes to Foreign Public Officials)

국제연합(UN)

1996. 12월

反腐敗 행동에 관한 결의(Resolution on Action Against Corruption) 및 국제상거래의 부패와 뇌물에 관한 선언

OECD

1997. 5월

국제상거래의 뇌물방지에 관한 수정권고(Revised Recommendation on Combating Bribery in International Business transactions

EU

1997. 5월

유럽연합 또는 회원국 공무원의 부패에 관한 협약(Convention on Corruption of EU or Member Officials) 및 뇌물에 의한 거래금지, 뇌물의 범죄화 및 손금산입 부인 결의

EU 각료협의회

1997. 11월

반부패 권고(20 Recommendations Against Corruption)

OECD

1997. 11월 채택,

1999. 2월 발효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협약

OECD

1998. 4월

공공서비스 윤리강령의 향상에 관한 권고(Recommendation on Improving Ethical Conduct in the Public Service)

내용

(1) 제11차 반부패 국제회의(IACC) 및 제3차 반부패 세계포럼(GF)
110여개 국가 정부 및 국제기구 공직자와 비정부기구, 시민단체, 학계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2003년 서울 반부패 세계회의’가 5월말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우선 제11차 IACC에서는 ‘다른 문화, 공통의 가치’, ‘기업경영의 투명성’, ‘국가와 시민사회와의 관계’ 등을 주제로 부패척결 및 투명성 증진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 ‘민간부문의 건전성 관리’, ‘국제 부패’, ‘보건의약 분야의 부패척결’ 등 12개 주제에 대한 60개의 워크샵이 열렸다. 또한 제3차 GF에는 110여개국 각료급 인사를 포함해 모두 800여명이 참석해 부패 척결에 관한 경험을 교환하고 부패 해결 방안을 모색하였다. 두 회의는 참석자 사이의 논의를 바탕으로 반부패, 투명성 확보를 위한 행동계획을 포함한 ‘서울 권고문’과 ‘최종선언문’을 각각 회의 마지막날 채택하였다.


(2) APEC 반부패 장관회의 창설 추진
APEC은 전세계 GDP의 약 62%, 교역량의 약 47%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지역경제협력체로아태지역 역내 21개 회원국들의 무역과 투자 자유화 및 경제협력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자본 및 무역의 자유화, 정보화와 세계화로 세계경제의 네트워크화가 확산되면서 반부패 이슈는 국내 차원을 넘어 국제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APEC 회원국 중 30%만이 국제투명성기구(TI)의 부패인지지수(CPI) 순위에서 상위권에 해당되고 있어 회원국간 투명성 제고를 통한 무역‧투자의 증진을 위해 반부패 이슈를 논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위원회에서는 APEC내 반부패 논의 정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03년 8월 태국 APEC 회의에 우리 위원회도 정부대표단으로 참가하여 반부패 의제 논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정부조달전문가그룹(GPEG) 회의와 무역투자위원회(CTI) 회의에 참가한 위원회 관계자는 APEC내 반부패 논의 정례화 및 부패방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회원국들의 국가 청렴도와 투명성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아태지역 경제성장을 도모하자는 취지의 발표를 하고 비공식 문서(Non-paper)를 제출하였다. 이러한 제안에 대해 미국, 호주, 일본, 캐나다 등 대부분의 국가들이 공감하였고 향후 APEC 차원에서 반부패 이슈를 계속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참고자료
부패방지백서 2003년
집필자
이광희(한국행정연구원 국정평가센터 부연구위원)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14. 0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