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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기상 행정조직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기상업무법」
배경
1961년 정부는 세계기상기구의 권유를 받아들여 매년 3월 23일을 ‘세계기상의 날’로 제정하고 이 날을 기념하게 되었으며, 기상업무의 중요성을 인정하여 1961년 8월 25일「기상업무법」을 제정하여 해방과 전쟁을 거치면서 혼란했던 기상 분야의 업무를 정착시켰다. 80년대에 들어와서 정부는 기상재해의 예방 등을 위한 기상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고조됨에 따라 중앙관상대를 1982년에 중앙기상대로 개편한 데 이어, 1990년대에는 정부조직법을 개정하여 기상에 관한 업무를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중앙행정기관인 기상청으로 확대, 개편하여 그 위상을 강화하였다.
내용

1949년 8월 문교부 소속 하에 국립중앙관상대(인천 소재)가 발족됨과 동시에 14개 측후소와 2개의 출장소가 설치하여 기상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하였다. 중앙관상대는 1962년 교통부 소속으로 변경되었다가 1967년 4월 과학기술처의 발족을 계기로 과학기술처로 소속을 옮겼다. 



가. 1960년대
1963년 2월 대전, 서귀포출장소, 김포국제공항, 포항고층기상측후소를 각각 격상시키고 김포 기상 송신소를 신설했으며, 1964년 5월 수원농업기상관측소를 신설하였다. 1967년 4월 과학기술처 발족 당시 기상행정 조직은 본대와 17개 측후소, 농업기상관측소, 기상송신소, 기상기술양성소 및 4개의 공항 출장소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총 정원은 309명이었다. 1968년에는 과학기술진흥5개년계획의 일환으로 관악산 기상레이더관측소 및 진주농업관측소를 신설하였다.



나. 1970년대
1970년 7월 관상대 본대에 기상업무부를 신설함과 동시에 연구조사부를 신설하는 한편, 부산 및 광주 측후소를 지대로 격상시켰다. 1978년 4월 본대에 부를 국으로 개편, 보강하였고, 관리국을 신설하였다. 이에 따라 기상업무부와 연구조사부는 각각 예보국과 관측국으로 개편되었다. 한편, 1979년 9월에는 영동지방의 예보기능 강화를 위해 강릉측후소를 지대로 격상하였다.



다. 1980년대
기상재해의 예방 등을 위한 기상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고조됨에 따라 1981년 12월 중앙관상대를 중앙기술대로, 부산, 광주, 강릉 지대를 지방기상대로 각각 명칭을 바꾸었으며, 1982년 4월 완도분실을 측후소로 격상시키고 안동측후소도 신설하였다.
기상업무의 현대화를 위하여 중앙기상대는 1985년 7월 기구를 크게 개편하였다. 기상대장 밑에 기획국, 예보국, 기후국, 기상개발관, 총무과를 두었으며, 신설된 기상개발관은 대내의 기상정보통신용 컴퓨터 관리와 기상통신망 업무에 관하여 기상대장을 보좌하게 하였으며, 연구업무 활성화를 위해 기상연구소에 연구직공무원제도를 도입하였고, 연구조직도 1과 5연구실로 개편하였다.



라. 1990년대
1990년 UN의 ‘국제자연재해경감 10개년계획(IDNDR)' 선포를 시발점으로 기상 분야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함과 아울러 기상재해예방 및 기상 수요의 급증 등 기상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이에 따라 1990년 12월 정부조직법 및 중앙기상대 직제를 개정하여 기상에 관한 업무를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중앙행정기관인 기상청으로 확대, 개편하고, 기획국의 업무를 확대하여 그 위상을 강화하였다.

참고자료

과학기술처,《과학기술처30년사》, 1997
기상청,《기상연감》, 2002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http://www.mest.go.kr/)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

집필자
임경순(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0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