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이후 북중관계는 전반적으로 소강상태를 유지하였다. 94년 10월 리펑총리의 방한이후 북한은 이를 맹비난하였다. 또한 1995년 4월 경수로협정체결을 앞두고 중국이 종용한 한국형 경수로를 북한이 거부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또 미북 협상 중의 시기에 북한의
북한 핵 위기의 와중에 이루어진 1994년 4월 판문점 군사정전위에서 일방적으로 군사단을 철수 시켰다. 당시에 중국에 사전통보 같은 조치는 없었다. 1996년초부터 북한은 중국의 등소평체제를 계승한 장쩌민체제를 인정하는 유화적 제스쳐를 취했고 중국도 3월에 북한에 대한 지원을 재개하기로 하여 양국관계는 다시 우호적으로 발전하였다.
외무부,《외교백서》, 1993∼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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