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관계 개선, 일·중관계 증진, 미·일의 대소관계 악화
유동적인 국제정세의 지속과 정권의 정통성 확보를 위한 정상외교에 주력
1980년대는 중·소 관계의 개선, 일·중관계의 증진, 미·일의 대소 관계 악화 등 유동적인 정세가 지속되었다. 이러한 국제 환경에서 제5공화국 정부가 제시한 외교 목표는, 평화와 번영의 기반 확충이라는 기조 아래, 미·일 등 전통적 우방과 안보 및 경제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경제 외교를 강화한다는 것이었다. 동시에 올림픽을 유치함으로써 국제적인 지위향상을 꾀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 확충이라는 목표를 내세워 공산권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 등에 외교적 노력을 집중하였다.
특히 정권의 정통성 확보를 위해 추구되었던 정상외교를 통한 우의 확립의 시도는 결과적으로 한국의 외교 노선 다변화에 도움이 되었다.
《실록 제5공화국 (1)》《경향신문사》, 1987
《한국외교 40년》외무부, 1990
김정원,《한국외교발전론》집문당, 1996
외교통상부,《한국외교 50년》외교통상부,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