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경제산업활동에 대한 통계청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의 통계.

일반적으로 물적 재화의 생산과 더불어 서비스의 생산을 포함한다. 즉, 농림어업·광업·제조업·건설업·공익사업·운수통신업·유통업·금융업·보험업·부동산업 기타 모든 서비스업을 포함한다. 

한편 이와 같은 모든 종류의 생산업을 분류하여 농림어업 부문에 속하는 업종의 산업은 1차산업, 광공업 부문에 속하는 것은 2차산업, 기타 서비스 부문에 속하는 모든 업종은 3차산업이라고 한다. 또한 좁은 의미에서도 주로 제조업만을, 또는 농업 이외의 모든 분야의 업종만을 산업이라 일컫고 있다. 

산업이라는 용어는 모든 분야의 생산적 활동 전반을 지칭하는 것인 동시에 전체 산업을 구성하는 각 부문, 다시 말하여 각 업종을 지칭하는 말로도 사용된다. 엄밀히 말하면 같은 종류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 즉 복수의 기업이 존재하고 있는 경우에는 이들이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동일한 분야를 산업이라 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자동차산업 또는 합성섬유산업이라고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산업활동의 발전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산업활동이 활발하면 고용이 증가하고 실질소득이 상승한다. 소득이 상승하여 구매력이 증가하면 산업활동이 다시 자극을 받게 된다. 이 같이 생산(공급)과 시장(수요)이 상호간에 작용하면서 순조롭게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경제제도나 경제정책에 있어 관련조건이 정비되어 있어야 한다.

산업활동의 발전은 그 생산수준의 상승 등의 양적인 확대의 측면뿐만 아니라 산업구성 또는 산업구조의 변화라는 측면에서도 고찰이 필요하다. 산업구조의 고도화 또는 중화학공업화라고 하는 것이 이러한 측면을 문제 삼는 것이라고 하겠다. 산업구조의 고도화는 사회전체의 생산적 노동 중에서 자연물의 직접 채취를 감당하는 농림어업이나 광업에 충당되는 부분이 점차로 약화되고 오히려 채취된 자연물(농산물·광석 등)을 고도로 가공·변형한 복잡한 제품을 만들어 내거나 또는 문화적인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부문의 산업에 점차로 더 많은 인원이 취업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산업경제활동의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그 발전방향을 예측하며 경제 산업 정책을 올바로 수립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조사통계사업이 요구된다.

산업경제활동에 대한 조사통계사업은 일차적으로 현황과 양적 성장과, 효율성을 나타내는 산업활동 동향, 산업생산지수, 노동생산성 조사 사업 등이 있다. 또한 산업이 고도화되는 조건에서 산업의 발전방향을 진단하고 지나친 부의 지나친 집중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사통계도 있다. 이러한 경제산업활동과 관련한 통계는 통계청,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노동부와 같은 곳에서 작성, 발표한다. 

경제산업활동을 현행 경제산업활동에 국한한다면 통계청에서 매월 산업활동 동향으로 발표하는 통계자료들이 그 내용이 된다.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자료들로는 광공업동태조사(산업생산,출하,재고지수), 제조업 생산능력 및 가동률조사(생산능력 및 가동률지수), 도소매업동태조사(도소매업판매액지수), 기계수주통계조사, 건설수주통계조사, 건설기성통계조사의 결과와 설비투자추계지수, 경기종합지수(선행종합지수 및 동행종합지수) 등이 있으며 이런 자료를 종합해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산업활동동향은 발표되는 통계의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실제 언론보도에서는 산업생산, 출하, 도소매판매액지수의 증감율 등 극히 일부만 다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통계청 홈페이지 (http://www.kosta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