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지구 온난화 등 기상이변에 따른 태풍 ‘루사’, ‘매미’ 등 자연재난과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화성 씨랜드 화재,대구 지하철 방화 등 수많은 인적 재난을 당하고 있어 사회 전반적인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무가 한층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2004년 6월 1일 국가재난관리전담기구인 소방방재청이 출범하였으나, 정부의 힘과 노력만으로는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것에 한계가 있으므로, 중앙안전관리위원회에서는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여 안전한 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 강령인 ‘안전관리헌장’을 제정하여 2004년 11월 4일 선포하게 되었다.

안전관리헌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헌장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지속적인 국가 성장 동력의 터전을 마련하고, ‘국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국가’를 실현하는 재난안전관리 국가지표로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 한편, 안전관리헌장 선포 기념일인 11월 4일이 속한 매년 11월 첫째 주에는 각 기관이 안전관리헌장 선포기념 ‘안전관리헌장 실천주간’을 운영하여 스스로 안전을 점검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차원으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었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소방방재청 개청 백서》서울: 소방방재청 혁신인사담당관실, 2004
〈소방방재청, 11월 첫째주 ‘안전관리헌장 실천주간’ 운영〉《뉴스와이어》, 2006.10.26
〈소방방재청, 안전관리헌장 2주년 기념행사〉《뉴시스》, 200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