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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질서

중요사고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헌법」
「경찰관직무집행법」
「경찰직무응원법」

배경

국민의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대형 사건사고는 많은 인명과 재산 및 물자의 손실을 가져온다. 천재·지변에 의한 사건사고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건사고가 인재라는 점에서 생활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의 책무는 막중한 것이다. 사건사고는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일단 사건사고가 발생한 후에는 보다 신속히 구조작업을 전개하고, 증거를 수집하며,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제반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경과

우리 사회에는 그동안 대형 사건사고들이 빈발하였다. 대연각 화재사고, 이리역 열차사고, 성수대교 붕괴사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이 그것이다. 경찰은 이런 사건사고들이 일어날 때마다 유관기관과 협력하였고, 사고관리대책본부를 설치하여 대처하였다. 대형사건사고의 빈발은 소방·방재에 대한 대처필요성을 증가시켰다. 이에 따라 2004년 3월 2일 「정부조직법개정안」과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이 통과되고 이어서 2004년 6월 1일 소방방재청이 개청됨으로써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는 소방방재청의 주력업무가 되었다. 경찰은 사건사고 현장의 질서유지와 돌발사태의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내용

1. 대연각 화재사고
성탄절인 1971년 12월 25일 오전 9시 50분에 프로판가스 폭발로 발화하여 대연각 호텔이 전소하였고, 사망자 167명, 부상자 64명의 인명피해를 낸 사건이다.


2. 이리역 열차사고
1977년 11월 11일 21시 15분 전북 이리시 이리역 구내에서 한국화약주식회사의 화약을 가득 실은 열차가 폭발하였다. 고성능 대형폭탄이 터지는 것과 같은 충격과 폭발력으로 이리시 전역을 강타하였으며, 1천명이 넘는 사상자를 냈다.


3. 성수대교 붕괴사고
1994년 10월 21일 오전 7시 38분에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연결하는 성수대교가 붕괴하였다. 성수대교 1,160m 중 제10번, 11번 교각사이 상부 트러스 48m가 붕괴하여 차량 6대가 한강으로 추락하는 사고로 사망 32명, 부상 17명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4.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50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900여 명이 부상당했다. 붕괴 사고의 원인은 부실 공사로 사고 후 보름 이상 구조 작업이 진행됐고 몇 명의 사람들은 극적으로 구조됐다.


5. 대구지하철 가스폭발사고
1995년 4월 28일 오전 7시 52분 대구 달서구 상인동 영남고 앞 지하철 공사장에서 굴착작업 중 실수로 도시가스 배관에 구멍이 뚫리어 가스가 누출돼 지하철 공사장으로 유입되어 폭발하였다. 피해상황은 사망 101명(학생 51명, 일반시민 50명), 146명 부상, 건물 파손 227동, 차량파손 147대 외 상수도·통신·전기시설 등이 다수 파괴되었다.


6. 아현동 가스폭발사고
1994년 12월7일 서울 아현동 가스중간기지가 폭발하여 70여명의 사상자를 내었다.

참고자료

경찰청,《한국경찰60년사》, 2006

집필자
김보환(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6.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06.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