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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콜롬보계획 기술협력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제1차 기술진흥5개년계획〉

배경

〈제1차 경제개발5개년계획〉을 뒷받침하는〈제1차 기술진흥5개년계획〉을 보다 강력히 추진시키기 위하여 콜롬보계획을 통한 기술적 협조를 획득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1962년 11월 15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콜롬보계획 자문위원회에 정식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1963년 1월 29일 제18차 콜롬보계획 기술협력이사회에 회원국으로 가입함으로써 본격적인 기술원조를 받기 시작했다.

내용

1. 콜롬보계획 개관
〈콜롬보계획(Colombo Plan)〉은 1950년 1월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열린 영연방 외무장관회의에서 캐나다가 제안하여 채택된 것으로 목적은 동남아아시아 저개발지역의 잠재자원을 개발하고 빈곤과 기아에서 구제함을 촉진시켜 국제무역량을 증가시키는 데 있다. 당초의 참가국은 영연방 제국뿐으로, 참가국 중 아시아 제국(피원조국)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식량·운수·동력이나 교육·위생 등의 개발을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이 원조하는 6개년 계획(1951∼1957)으로 발족하였는데, 그 후 수차에 걸쳐 기간을 연장하여 왔다. 피원조국도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거의 전역에 걸쳐 있으며, 또 원조국으로서 미국과 일본 및 동남아시아 각국이 참가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저개발지역에 대한 전문가파견, 연구생 훈련 및 설비공여 등의 기술원조를 제공하며, 직접 당사국정부가 쌍무적 협정을 통하여 실시하였다. 기구로는 참가국의 각료급 대표로 구성되는 최고정책 결정기관인 협의위원회가 있어, 연1회 회합하여 계획운영의 개요를 정하는 외에, 하부기구로 기술원조계획의 운영을 위하여 콜롬보에 상설기구로서의 기술협력심의회와 사무국이 설치되어 있다.



2. 우리나라의 콜롬보계획 참여
우리나라의〈콜롬보계획〉에 의한 기술협력은 1962년 11월 15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콜롬보계획자문위원회에 정식회원국으로 결정되고, 다음해 1월 29일 제18차 콜롬보계획기술협력이사회에 회원국으로 가입 한 것을 계기로 추진되었다. 우리나라는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 6개국과 기술협력을 추진했으며, 그 외의 나라들은 선진국 또는 중진국으로부터 기술원조를 받아야 할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들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이들 국가들에 대하여 기술을 공여했다. 1970년대 중반을 거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유로 선진 6개국의 기술원조가 감소 내지 중단되었다. 콜롬보계획에 의한 기술협력은 주로 기술자 초빙, 기술자 파견, 기재도입의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1978년말까지 우리나라가 이 계획을 통해 받은 수원액은 약 2,800만 달러였다.

참고자료

경제기획원,《과학기술백서》, 1962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학기술30년사》, 1980
과학기술처,《과학기술연감》, 각 연도

집필자
문만용(서울대학교 강사·과학사)
최초 주제 집필
2006.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14. 0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