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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관리 성찰 백서> 최종본 공유했던 국가기록원 직원은 4명뿐
등록자 심성보
등록일 2020-06-19 11:27:15.0 13
첨부파일
1.

지난 6.4. 여기 '기록인광장' 게시판에 <기록관리 성찰 백서>(2020.5.29. 부분공개본)를 공유했던 심성보 입니다.

 - 참고 : http://www.archives.go.kr/next/news/innovationTFDetail.do?board_seq=96969

2.

부분공개본 공유 이후, 2019.7.31.에 생산된 '『기록관리 성찰백서』 발간완료 보고'라는 메모보고의 본문을 공개(2020.6.9. 이의신청(인용) 결정통지)받았습니다. 그에 의하면 해당 메모보고를 보고하고 수신한 사람은 아래의 단 4명뿐이었습니다.

 - 수신자 : 국가기록원장
 - 수신자 :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 수신자 :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 정책기획과장
 - 보고자 :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 정책기획과 연구관(기획팀장)

국가기록원이 2018.12.31.자로 최종본을 확정했다는 『기록관리 성찰백서』 최종본은, 2019.7.31.에서야 보고자와 수신자를 포함하여 총 4명에게만 공유된 채, 2020년 6월까지 잠자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내용입니다.

3.

발간완료 보고를 업무관리시스템을 사용하여 내부결재 하지 않고 메모보고 한 것 자체가 잘못된 행정행위입니다.

메모보고도 국가기록원 직원 전체를 수신자로 하지 않았습니다. 공론화와 소통을 강조하던 <기록관리 성찰 백서>의 결론과 달리, <기록관리 성찰 백서>는 최소한의 공유도 하지 않았음이 확인됩니다. 공유할 의도가 없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요?

결재선의 상급자 3명에게만 보고되었는데, 이는 역설적으로 이 사안의 책임자가 누구인지를 정확히 지목한 보고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국가기록관리혁신추진단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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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청명 2020/06/19 15:05:00 17
모 기관 기록물 무단폐기 조치 건, 개별대통령기록관 사건, 국민신문고 기록관리시스템 사건, 공공기록물법 개악 등 행정직 원장 체제에서도 1건씩 벌어질법한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졌습니다. 그때마다 원장이 적극적인 대응과 조치를 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 판국입니다.
이쯤되면 이소연 원장은 국가기록원과 기록관리를 혁신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는 것이 간접적으로 증명된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께서는 데이터 분야에 기록관리가 먹히지 않게끔 '직'을 걸고 하겠다고 했는데 이 쯤 되면 거의 손도 못쓰고 데이터 분야로 편입될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행안부도 디지털정부국으로 이름을 바꾼 상태이며, 정치권에서도 데이터청 설치 등에 대해 심심찮게 논의가 오가는 상황입니다.
) 본인이 공언한 혁신중에 무엇을 지켰습니까.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현 정권이 애초에 기록관리 따위에는 관심도 없었지만, 상황이 더 악화되도록 내버려둔 원인이 누구한테 있습니까. 
윗선(이쪽의 독단과 책임과 관련해서도 하고 싶은 말은 많으나 각종 정치적인 이유로 인하여 자제하겠음. 전횡이 전임자 탓할 수준이 아님.)입니까 본인입니까.

마지막 양심을 걸고 이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셨으면 합니다.
본인께서는 더 이상 기록관리를 어떤식으로도 바꿀수 없습니다.
비단 국가기록원장으로써 뿐만 아니라 교수로, 인간적으로 존경하던 입장으로써 직언합니다.
2020/06/22 17:09:02 8
초기 아무런 물증도 없이 과거정권을 적폐라 일컽고 고발하겠다고 인터뷰하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다음 원장님 역시 지금 원장님처럼 민간, 학회에서는 절대 오시지 말길 빌겠습니다.
아니실 분들도 있겠지만. 지금 국가기록관리위원회, 관련 학회.. 다수 분들 적폐라고 같이 동조하지 않으셨습니까
기록관리를 정치, 욕망, 편협, 편견으로 만들지 마세요.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 2020/06/23 18:49:34 8
국가기록원에 대한 비판이야 그렇다곤 해도 국가기록원장에 대해선 할 말이 참 많습니다. 
민간 공개 경쟁으로 뽑는다고 신청까지 해서 되신 양반이, 김어준이라는 음모론자와 함께 과거의 기록적폐를 지적하던 그 원장이 대통령기록은 정치문제라며 지난 정부의 과오를 물고 뜯고 즐기던 그 양반이 과연 지금의 상황에선 왜 이리 침묵하는 지 궁금합니다. 

물론 이는 국가기록원장만의 문제는 아닐 겁니다. 자기가 가르치던 지방대학의 대학원생이 프로젝트 참가하겠다니까 그런 지잡대생 말고 서울권 대학의 학생을 쓰라던 양반도 국가기록원의 행태를 비판하는 모습이니 참 우스울 따름이죠. 참으로 참된 스승이며 학계의 어르신입니다. 

뭐 여긴 보는 사람만 보고 들어오는 사람만 들어오는 공간이니 그냥 지나가던 사람이 하는 푸념 정도로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국가기록원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기록학계의 스스로의 돌이켜 보면서 반추하길 바랍니다. 
문제 인사 2020/06/23 18:56:22 10
'왜'님에게 댓글 드립니다.

무심코 내뱉은 글 하나가 누가 글을 쓴 것인지 잘 표현하죠.
'오시지 말길'이라 표현한 거보니 국가기록원 내부 직원인거 같은데요.
심성보 선생님이 쓴 '성찰백서' 글에 '민간', '학회' 싸잡아 물타기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무 증거없이 적폐몰이' 운운하시는거 보니 과거정권에 애착이 있으신가본데
'블랙리스트'의 실체가 있든 없든 간에, 민간인을 '문제 인사'로 표현했던 것 자체가 '행정기관'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반성해야 하는 행위입니다.

부족하나마 성찰백서에 적힌 본인 기관의 부끄러운 행위들엔 침묵하고, '민간', '학회' 분들을 2020년 현재에도 '문제 인사', '악성 민원인'처럼 바라보는 당신의 글에서 이번 국가기록원의 ' 부족한 성찰백서마저도 '진정한 성찰'이 아니었나 싶군요.
청명 2020/06/24 06:37:10 9
정말 기도 안찹니다.
기록계가 오래전부터 그런건 알고 있었지만, 본격적인 토착왜구파와 빨갱이파의 각축장이 따로 없네요.
지금 원장 작심먹고 비판했다고 프락치가 붙어서 오시지 말길 빌겠다고 하질 않나..

각종 이권다툼, 짬짜미 특혜, 학맥우대, 갑질, 치정사, 집단 따돌림 등등 정의로운 척하는 이 바닥에 알고 있는거 다 불면 여긴 난리나고 충분히 저는 깜빵 가서 무상급식 먹을 수 있습니다. 아키비스트 윤리는 출근할때 브런치로 드셔서 똥만드는데 쓰셨는지 잘 모를정도입니다.
그러니 제발 제 발 한 번이라도 저리신분들은 좀 가만히 계세요.

과거의 사회변혁 운동에서 내걸었던 구호를 인용해 현상황을 논해봅니다.

'토착왜구와 빨갱이들은 역사를 전하는 일에 오판 말라'
2020/06/24 10:10:46 9
청명님께,

예전부터 봐왔지만 청명님은 말씀을 너무 가볍게 하시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최근에 읽었던 논어의 구절이 생각납니다.
 "子 絶四 毋意, 毋必, 毋固, 毋我" - 공자님께서는 절대 한쪽으로 치우친 편견으로 판단하거나 지레짐작 하지 않으시고, 확실하지 않은 것을 틀림없다고 우기시거나 장담하지 않으시고,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만이 옳다고 융통성없이 고집하지 않으시고, 자기 자신만을 내세우거나 자신의 처지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일을 하지 않으셨다. 

공자님의 경지까지 바라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사람으로써 공자님 말씀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조금이나마 노력은 해야하지 않을까요.

청명님이 앞서 말씀하신 '국가기록원장 사퇴'나  '각종 이권다툼, 짬짜미 특혜, 학맥우대, 갑질, 치정사, 집단 따돌림 등등 정의로운 척하는 이 바닥에 알고 있는거 다 불면 여긴 난리나고' 등의 말씀은 조금 지나치신 듯 보입니다.

만약 진짜로 특혜, 갑질 등을 아신다면 사정 관련 기관에 알리는 것이  아키비스트 및 공무원의 윤리에 맞지 않을까요.  그게 국가기록원인지 기록학계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사실이 있다면 명백하게 드러내서 더이상 적폐를 쌓지 않게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앞서 글을 쓰신 분들이나 올라온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다른 사람들의 흠을 찾기 이전에 앞서 본인들은 진정 어떤지 생각하는 하루가 되었으며  합니다.
그리고 본인들의 이득을 위해 다른 사람들은 선동하거나 확실하지 않은 일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기록공동체!  참 좋은 말인데, 오늘 처럼 멀게 느껴지는 게 나만의 생각인가요. 
우리 다 같은 식구 아닙니까? 서로 배려하고 함께 헤쳐나가면 좋겠습니다.
청명 2020/06/24 13:12:46 11
참님께,
기록공동체요? 너무 이상론적인 말씀하시는거 같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지내시나본데요.
기록공동체라는거는 현장 쥐뿔도 모르는 셀럽들이 나한테 이득될때는 공동체니까 도와줘야하고 내가 손해볼거 같을때는 꼬리자르려고 만든 말입니다.
공동체요? 자기들 앞에 닥친 위기가 뭔지도 모른채, 무슨놈의 공동체가 이렇게 지 잘났다고 따로 놀고 있습니까.
솔직히 말해 공부많이 하시고 위에 계시는 분들이 본인 밥그릇에 관심이 있지, 쇤네들이 전문가라고 현장에서 분투하다가 가재, 붕어, 개구리 같은 놈들한테 모독 당하고 이용 당하다가 과로사하거나 우울증을 얻는 거에 대해서 무슨 관심이나 있으시겠습니까.

그런 공동체 보도 듣도 못했습니다.
1111 2020/06/24 17:58:40 7
청명님 말씀에 동의합니다./////그리고 참 님은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가보네요.....자본주의시대에 이득이 없는데 같이 움직이는 공동체가 있을까요?? 현실과 동떨어진 이론과 이상만 펼쳐진 논리만 펼치고 있는 윗대리가 중에 한분일 수도 있겠네요!?
가능 2020/06/24 20:05:52 8
기록공동체라고 말은 합니다만, 솔직히 그 정체에 속한 사람들은 누굴까요? 기록물관리 업무 하는 모든사람?
중앙부처나 국가기록원에 처음 배치되어 있던 세대라면 혹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야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였으니까요.
근데 지금와서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사람만 몇 백이요 자격증까지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이미 천여명이 훨씬 넘습니다. 솔직히 그 자격이 있는 사람 들 전부 다 알거나 친한 사람이 솔직히 지금와서 어디 있습니까? 

 이미 공동체라는 말을 꺼내기에는 너무 그 숫자가 많아졌고 서로 모르는 사람이 많아진 이상 사실상 허상에 가깝습니다. 기관별로 종사하는 사람 내에서도 정책의 변화에 따른 이해관계가 갈리고 있고 소속기간관에서도 여러 이유 때문에 같은 기록물관리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 내에서도 여러 이유(성향차이에 따른 갈등, 본부와 소속기관이라는 특성에 따른 갈등 등)로 갈등이 있는 경우가 곳곳에서 드러나는게 현실인데요. 말이 공동체지 사실상 주류에서 외면당한 기록인들에게 그게 공감 받겠습니까?  
참님께 2020/06/24 20:46:26 7
국가기록원장에 대한 비판과 학계를 비롯한 기록관리 관련 단체 및 인사에 대한 비판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것에 대해 그런 의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스스로가 가진 '기록'에 대한 전문성을 기대어 볼때 과연 현 국가기록원장을 비롯한 국가기록원과 기록학계의 어르신들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 아니 이젠 그 자리에 내려오라는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국가기록혁신 TF 백서를 만들고도 공개 못해, 국가기록관리위원회는 전문위원회에서 시행령이 개악되는 것도 인지못해, 국가기록원은 무리하게 개별 대통령 기록관 추진하다가 대통령한테 한 소리 듣고 원점부터 다시 시작... 이 모든 일들이 현재의 원장님 계실 때 일어난 일입니다. 속된 표현으로 중립기어를 박고서 일련의 사안들을 볼 때 어느 하나라도 지난 정부에서 터졌으면 뭐라고 했겠습니까? 

개별대통령기록관을 추진하는 것도 아마 지난 정부에서 추진했다면"대통령 기록관리의 탈을 쓴 박근혜 대통령 개인 기념관에 대해 반대한다" 라고  기록관리전문가협회에서 논평하셨겠지요. 우리 모두가 특정 정치적 성향을 가집니다. 이러한 정치적 성향을 뛰어넘어 기록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전문가인 우리들은 현재 일어나는 일련의 문제들을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세월호 수사와 관련하여 대통령기록관 측에서 수사에 원활한 협조를 했다는 기사에 우려의 목소를 표했던 전문가가 있습니다.  우리의 정치적 견해와 감정을 뛰어넘어 기록에 대한 전문성 혹은 신념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식 정치적 성향이 전문성을 뛰어넘는 분들이 여기에도 왕왕 보이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달리는 수많은 의견들이 이러한 전문성에 기인한 것인데 공자님 말씀 빌려와 훈계 하시는 데 제가 묻고 싶은 건 잘못된 일에 대해 대처도 못한 사람들에 대해 비판하지도 못한다면 소통의 창구를 막고 듣고 싶은 이야기, 하기 좋은 이야기만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청명 2020/06/30 23:07:13 17
이제껏 쉬이도 까불었지만 '가능'님과 '참님께' 님 의견에 감히 한마디만 더 첨언하자면, 이 바닥에는 운동권 좌파가 너무 많습니다.(참고로 나는 부도덕한 졸부 자본이나 파시즘적 제국주의를 옹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가 실험장이 된 인민민주주의는 더더욱 싫어합니다.)가끔 우리가 아키벌사이언스에서 스키마로 배워온 불편부당성은 어디로 실종된거가 싶습니다.

협회요? 협회가 언제 현장의 채용문제와 처우개선에 입이나 뻥끗하던가요. 아 한 2010년대 중반까지는 확실히 항의도 하고 했던거 같은데, 어디쯤을 협찬으로 둬서인지 아니면 자기네들이 벌써 이상적인 의미의 비영리단체가 되었다고 자만하는지 최근의 채용 작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안하더군요. 항의하는거도 맨날 보면 적을 국가기록원으로 상정을 하는데, 나도 국기원 맨날 때려서 이런말하긴 뭐한데 너무한거 아닙니까. 발전하려면 바다하리랑도 붙어보고 추성훈이랑도 붙어봐야지 맨날 대회 한번 안나가본 동네체육관 관장만 붙잡고 쉐도우 복싱하면 챔피언벨트를 준답니까. 사견으로는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호호낙락하다가는 달에 만원내는 사람들 다 넷플릭스보는데 쓴다고 탈퇴합니다.

거두절미하고 한마디로 끝내지요. 세월호는 중요하고, 코로나는 고뿔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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