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기관평가 지표개발 의견개진

작성일
2019-07-05 10:26:18.0
작성자
기록연구사
조회수
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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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에서 매년 진행할 예정으로 지표개발을 한다며 
각 기관별로 인원을 추천하던 지원하라는 공문이 왔었고 
인원이 충원되지 않음으로 인해 기간연장을 한다며 
공문을 또 보냈다. 

기관평가는 각 기관의 연구사들 입장에선 매우 예민한 부분이고 
지표와 관련해서 많은 이야기가 있었기에 연구사들 입장에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내용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요청이 없단다.. 
왜 그럴까?
연구사들이 단지 지적질에만 익숙한 존재여서 일까?
대안없는 불평불만 덩어리들이라서 일까?

나는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현안과 관련해서 
기관평가는 더 이상 
잘받는다한들 기관내에서 위상을 세우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도구가 아닌
오히려 그로 인해 연구사들의 발목을 잡고 연구사들의 사기를 꺽고 
연구사들을 줄세우는 도구일 뿐이라고 다들 깊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많은 업무하중에 비해 인식개선의 순기능은 아주 미비할 뿐이며 
우리가 하는 업무에 대해 아주 가끔 당위성을 부여해주는 상황일 뿐이다.

국가기록원의 기관평가는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 국가기관이나 지방에서 진행하는  평가에 비해서도 빡세다며, 
요즘 국기원평가보다 훨 더 중요한 평가도 자체 평가 수준인데 
기록물관리평가가 뭐가 중요하다고 이렇게 까지 하냐는 담당팀장의 핀잔까지 들어야 할 판이다.  

지표 개발과 관련해서도 문서로서의 완벽성을 기하려는 노력만 더 부각되면서 제출해야 할 양식도 더 빡쎄졋다. 
해야 할 일에 대한 증빙으로서 가치가 아닌 그걸 평가하기 위해 평가자가 업무를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서식이 강화된 느낌이다. 
평가를 위한 평가 라는게 계속 걸린다. 
기록연구사를 통제하기위한 기관평가라고 자꾸만 인식된다

평가자는 과연 평가할 위치에 있는가? 
지표개발을 위해 국가기록원에서 투입되는 담당자들은 지표개발의 위치에 있을까?

국가기록원에 있는 평가담당자는 과연 그들이 평가하는 지표의 한 꼭지에 대해서라도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국가기록원에 있는 업무담당자들은 현장을 모른다. 그들도 인정한다. 
문서로서, 지표로서 완벽성을 기하는 건 국가기록원 업무담당자의 몫이지만 
지표에 적힌 한 줄의 업무를 하기 위해 연구사의 일손이 얼마나 거치는지 그들은 알지 못한다. 
당연하다. 매일같이 밥먹고 차마시고 인간관계를 위한 회식에 참여하는 내 옆자리 사람도, 
업무보고를 주고 받는 팀장도 과장도 모르고 있으니. 
그러나 도면이 아름답게만 그려진다고 건축물이 아름다워지지 않는다. 
현장을 모르는 도면은 실제 도면적으로 아름답기만 할뿐 
운이 좋으면 현장에서 수정되고 
그렇지 않으면 부실 공사가 되어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초래한다. 

이런 상황인 걸 예상한다면 현장사람이 들어와서 의견개진해라 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무척 그러고 싶다. 
하지만 그러지 않을 것이다. 안될꺼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지표관련 의견조회때 아주 강력한 선입견이 생겨버렸기 때문이다. 
지난 시간동안 귀기울여 주지 않았던 국가기록원에 대해 새로운 희망을 가졌던 최근의 시간을 
여지없이 깨버렸던 담당 부서 과장(?)의 원맨쇼를 보며 
국가기록원은 변하지않겠구나. 
저런 사람들이 위에서 본인만 옳다고 귀막고 답정너로 앉아있는 한 
의견개진을 하는 사람들과 참여했던 사람들은 
과정에서 상처받고 결과가 나왔을땐 연구사들에게 상처받고 말겠구나. 
이렇게 입이 닫혀지겠구나 싶다. 
미안하지만 그 역할을 내가 하고 싶지 않을뿐이며 
이러한 상황에 대해 국가기록원은 반드시 인지하였으면 한다. 
국가기록원은 기관의 위상이 낮아 업무추진을 하려해도 막힌다고 기관 위상이 격상되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기관 위상의 격상을 누가 시켜주는가?
국기기록원의 위상을 격하시키는 것은 누구일까?
누구들에게 위상이 높아지고 싶은가?

국가기록원과 기록연구사는 한 가족이어야 한다. 
국가기록원은 기록연구사들에게 엄마 아빠의 역할을 해줘야 하지만
현재 국가기록원은 자녀들에게 생물학적인 엄마아빠일뿐 자녀가 기댈수 있는 따스한 부모의 모습, 가정의 모습은 아니다. 
부정적인 계모, 계부의 이미지랄까?

현장의 기록연구사의 노력이 합쳐져 우리 연구사들의 위상이 세워지고 
이로 인해 국가기록원의 모습도 만들어지는 것 같은데 
현재의 모습은 건강한 가족관계를 이루고 있지 못하기에
이런 상황에선 안타깝지만 절대로 국가기록원의 위상이 격상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관평가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면 
기관평가가 국가기록원이 생각하는 만큼 기관에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기록연구사들에게 업무부담만 가중시키지 말라고 요청하고 싶다. 
예전에 누군가도 의견을 낸 적이 있지만 지표에 있는 업무들에 대해 
1인 기록관체제에서 타 업무분장으로 기록관리 가끔하는 상황에서 
모든 지표는 2-3년 정도에 1회씩 진행한다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 본다. 
대신 지표별 업무가 수박겉핡기가 아닌 제대로 진행되는 업무임을 국가기록원에서 평가해주길 바란다.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행정적으로 요식행위로 "했다"라고 기관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그것이 기록물관리  기관평가의 목적은 아닐 것이다. 

현재의 기록연구사들은 소년소녀가장이다. 
부모가 돌봐주지 않더라도 동생과 할머니 건사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 
굳이 기관평가라는 잣대를 들이대지 않더라도 기록연구사로서의 존재감을 가지고 
기록물관리의 중요업무를 현장상황에 맞추어 최대한 업무수행을 진행하고 있다.
당해년도에 못하면 다음년도에라도 업무추진 계획을 수립하며 긴장을 놓지않은 의무감으로 
업무에 매진한다. 
굳이 기관평가를 진행해야 한다면 기관평가의 지표는 최대한 간단하길 바란다. 
점수로 줄 세우지 않길 바란다. 

기관평가의 목적은 
기본적인 기록물관리조차도 하지 않는 기관에 대한 경각심을 부여하고 
그러한 기관들이 일정수준의 업무로 끌어올리는데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열심히 하는 모든 연구사들이 
89점짜리, 74점짜리, 98점짜리로 기관에서 점수로 평가되게 하기 위함이 아니다
"F", "P" 패스했나 안했나 정도만 구분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국가기록원과 현장의 연구사들이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건강한 관계를 가지기 위해 
기관평가에 대한 의견으로 긴글을 썼지만 
또한번의 공허한 울림이 아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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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댓글 수 (11)
옳소
2019/07/05 11:36:23
캬~~~~~글 정말 잘쓰시네요...박수 짝짝짝,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는데 아무 변한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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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공감
2019/07/08 09:04:53
"F", "P" 검토해 볼만한 의견 같습니다. 동의합니다.
근데 이또한 공허한 울림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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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
2019/07/09 14:54:46
저번에 기록의날 행사도 보니, 순 민간단체 교수만 메인으로 세우고 전문요원들은 쪽무대에 세우고 시상했다더군요.
그게 딱 국가기록원의 현장에 대한 인식수준입니다.
의전 똑바로 안합니까? 원장님은 시정조치 하셨습니까?
외교부도 의전잘못했다가 개박살나는 판국에 의전 우습게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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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9/07/09 15:32:08
원장님 민간에서 오셨잖아요. 민간에서 오셨으니 학회, 교수님들 의전 챙기셔야죠.... 본인 측근 그렇게 챙긴다고 이전정권 적폐라고 노래부르시던 분들 다 어디가셨나요~~ 내로남불..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인가요..
학회에서 국가기록원 그렇게 까시던 분들 다 반성하세요..남이 보기엔 본인이 적폐일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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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9/07/10 11:00:27
민간원장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기록원을 보면서 됐다 싶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표개발에 참여해 볼까란 고민을 했었네요.
하지만 생각이 거듭 될수록 글쓴이 님의 글처럼 설명회 때의 원맨쇼 과장의 인식과 행동을 보면서 참여한다고 달라질건 없겠다라고 결론을 냈습니다.
평가자는 과연 평가할 위치에 있는가란 질문에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기록관리시스템도 모르는 국가기록원 구성원들이라면 그들은 그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반증이겠죠.
거기는 생산문서 관리는 하긴 하나요? 목록이 있긴 한가? 생산관리가 없는 기관에 아카이브만 있다라고 생각한다면 거긴 다들 문서지기들인가 보네요.
이 참에  평가의 권한을 쥐고 있는 기관도 똑같은 지표에 의해 피평가기관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근거를 신설해 봄을 어떠할지 건의해 봅니다.
다같이 발전해야할 기록관리인데 현장 고찰은 고사하고 관념적 평가에  휘둘릴 수는 없는거 잖아요?
기록원님 그들이 늘 하는 소리처럼 대안 없는 불평불만 덩어리 현장 연구사라 이런 말밖에 할게 없네요? 그쵸?
국가기록관리에서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는 국가기록원은 기록보존소로 돌아나 가라!! 퉷!!! 원으로 유지될 가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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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9
2019/07/10 17:07:21
그동안 이 게시판에 열심히 오셔서 글쓰시는 분들이 기록전문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그 학계, 민간단체 분들이 기록물관리법 제정 20주년 기념으로 왜 상을 받는지 그 이유도 모르고들 있거늘...

기록물관리법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을까요?
1998년 법 제정 이후 아무도 아무 것도 안했는데 2005년에 알아서들 중앙부처에 연구사들이 배치되었을까요?
이후 광역, 기초 자치단체, 교육청에는 법에 의무조항이 있으니까 알아서들 배치해주었을까요?
그런 일에 나섰던 분들은 생업이 따로 없었을까요?

수십년 공헌하신 분들 폄훼하면서 여러분은 무조건 전문가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건가요?

힘든 상황에서도 평생 공헌하시면 여러분에게도 기회가 갈 테니
일단은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 주시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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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19/07/10 17:39:14
학계. 민간단체에서 계신분들 수십년간 공헌하신부분에 있어서 그분들을 폄훼하거나 비난할 맘은 1도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과 이전 정권의 국가기록원과 뭐가 다른가요. 민간이신분이 원장님이 되시고 학회와 함께 뭔가 대단히 다를것처럼 하셨고, 이전정권은 여전히 적폐라고 학회에서 말하십니다. 심지어 학회 발표자료에도 쓰시더군요.
그런데 지금에 와서 살펴볼때 뭐가 다른가요.. 본인들이 지난기간동안 그렇게 욕하시던거에 비난하는겁니다. 
그렇게 욕을 하실꺼였으면 지금에 와서 조금더 다른 모습을 보여주시지 위에 가시고나니 이전정권이나 다를바 없지않습니까. 

국가기록원은 여전히 각급기관에서 욕먹고, 달라진 모습은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쯤 돌아보고 초심으로 돌아가 어떤것을 하시려고 했는지, 혹은 이전정권은 왜 못했던건지, 자신의 비난이 정당했던것인지 진짜 그들이 적폐인지 이런것들을 다 돌아보시라는 겁니다.

지금의 오랜경력을 갖고계신 기록관리 관련 연구자분들 다들 대단하시고 훌륭하시지만, 내 생각과 다르다고 여전히 누군가를 적으로 만들어놓고 일방적인 비난하는것은 그분들도 멈춰주셔야 하는건 아닌가요. 
좋아요 +10
9999
2019/07/10 18:03:45
ㅋㅋㅋㅋ님, 

원장님 포함 학회, 연구자들이 전 정권을 비난하던 내용과
어떤 점에서 지금  기록원이 다를 바 없다는 건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님이 쓰신 글이 이해가 될듯도 말듯도 해서 그럽니다. 

위에 ㅋㅋㅋ님이 쓰신 '본인 측근 그렇게 챙긴다고 이전정권 적폐라고 노래부르시던 분들'이라는 맥락인가요?
아니면 기록원이 '여전히 각급기관에서 욕먹'는 모습인가요?
좋아요 +13
ㅋㅋㅋㅋ
2019/07/11 10:28:27
9999님, 

매년 학회에서 지속적으로 국가기록원에 요구하던 사항들이 있습니다. 그거 다 못한다고 욕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태도의 문제입니다.
그렇게 못한다고 뭐라 했던것. 못하면 이건 이렇게 어려우니 어떠한 방식으로 해보자라든가, 아니면 가능한건 어떤거니 지속적으로 변화할것이라고 하든가..
전정권은 기록에 1도 관심없고, 행정적, 정치적인 마인드로 접해서 그랬고, 학회는 그런 국가기록원을 왕따로 만들어가며 조리돌림했지요. 괜한 실무자까지 들먹이며 갑질한다고까지 하며 서로에게 등지고 척지고..
(솔직히 지금 국가기록원이 사소한것까지 꼬투리잡히는건 그당시의 분위기와 여론몰이가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때와 지금과 단하나도 변한게 없이 똑같이 지나가고 있는데 여전히 학술대회가면 이전정권은 적폐로 남아있습니다.
실망스러운 점은 전정권과 다를바 없는데 왜 그들만 적폐라고 콕찝어 비난하냐는 것입니다.

국가기록원에서 실무자들은 밑에서 오리처럼 계속 발버둥치는것은 임시방편 지금만 모면하자는것밖에 안됩니다.
실질적인 개선은 조직개편, 인사이동이 아니라 윗분들의 생각의 변화입니다.
기록학은 정치가 아닙니다. 정치를 하고싶으시면 국회로 가셔야지요..

감히 지금의 기록원 원장님 포함 많은 분들께 이런 말씀 드리게 된점 정말 죄송합니다. 
다만, 저 역시 제가 느끼는 점 가감없이 말씀드리는 것이며, 처음의 초심 다시 기억해주시고 변화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었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기록현장을 싸움터가 아닌 진심으로 발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해주세요..
좋아요 +11
9999
2019/07/11 17:14:43
ㅋㅋㅋㅋ님,

답변 고맙습니다. 
기록현장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이 제게도 와 닿았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제 마음도 남기고 가겠습니다. 
저는 누가 되었든 무엇에 대해서든 싸잡아 비난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하나도 다를 게 없다'는 말도 그래서 조심스럽습니다. 

혹여 현 정권에서 크게 달라진 게 없다 하여
기록에 1도 관심 없었던 전 정권에 대한 비난이 틀렸다고 할 일도 아니고, 
어느 정권에서든 일 제대로 하라는 비판을 귀담아 들어야 할 기록원을 비판했다고 비판받을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회에서 이전 정권을 적폐로 규정한 부분과 동일한 일을 이번 정권의 기록원에서도 저지르고 있다면
구체적으로 그 일을 놓고 비판을 해야지요. 
진심을 담아 비판과 토론을 하다보면
계속 바뀌는 정권과, 어느 정권에서든 그 정부의 일부로서 일해야 할 기록원과 기록원 직원들이
앞으로 참고할 만한 규범이 구체화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논의들이야말로 언젠가는 기록원이 어떤 정권에서도 중심과 초심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하는 지지대가 되어주겠지요. 

학회든, 기록원이든, 현장실무자든 사람들도 싸잡아 비난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학자, 연구자들이라고 주장과 성향이 다 같지 않고,
기록원이라고 해도 원장님과 간부, 실무자의 입장과 처지가 다 같을 수가 없을 테니까요. 
어떤 집단에든 뭔가 변화를 만들어보려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면
적어도 그런 사람들을 주저앉히지는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포괄적으로 다 틀렸다는 선언은
그 선언이 닿아야 할 곳에 정확히 도달하지 못한 채
지켜보는 사람들의 기운만 빠지게 할 겁니다. 





어쨌거나 모두들 꾸물한 날씨에도 어느 자리에서든 기운 내서 일하시기를 기원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좋아요 +13
청명
2019/07/13 22:03:35
己所不欲勿施於人이라고 하였는데, 이를 지키지 못하니 계속 성토하는겁니다.
실무자들이야 줄타기질만 하려는 분도 고군분투하는 분도 계셔 편차가 있으니 그렇다고 칩니다.
간부 급들 역시 행안부 본부 출신은 거론할 필요도 없고, 죽은 자식 뭐시기 만지듯이 죽은 공공기록물제도 놓고 수십년전 자기 업적만 대단하다고 자화자찬하고 한계는 무시하는 분들 계시는거야 익히 알고들 계시지요.
소위 말하는 학회, 학자 집단은 특정 정치성향이나 정당지지 편중(좌든 우든)이 큽니다.
윗분 말씀처럼 정치를 하려거든 정치판을 가야지 왜 기록으로 자꾸 세력전쟁, 정치전쟁을 벌입니까.
기록관리에 열중하다가 기록에 떠밀리신분에 대한 죄책감 때문입니까.
괴물과 싸우다가 괴물이 되버린 분들께 고합니다.
그 분이 기록을 이용한 이런식의 행태를 바랬을지, 기록으로 정치전쟁을 벌이는건 본인들이 그토록 적폐라고 지칭했던 대상들이 저질럿던 작태가 아닌지 진심으로 생각해보세요.
반성을 할줄알아야 사람이지 계속 자기정당화만 하는건 짐승아닙니까.

그리고 윗리플은 공공기록물법의 정초를 세운분들에 대한 비하가 아니라 국기원의 의전행태를 꼬집은 겁니다.
누가 더 고생했다 덜 고생했다 할거 없이 모두가 현장과 사회의 몰이해에 시달려가면서 일했는데 이런식으로 상을 주면 안받은거만 못하게 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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