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고민

작성일
2018-04-26 00:32:27.0
작성자
아무것도
조회수
1553
좋아요좋아요 +83
저는 기관에서 
기록 덕후이고, 기록관리 이야기에 파르르 예민한 사람이고,
기록관리 이야기를 “지긋지긋”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중요하니까”
“필요하니까”
기록관리 업무에만 집중 할수 있도록,
제가 하는 일에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를,
함께 고민해주는, 

그런 행복한 상상들
기대하기 어려운것을 압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기록과 기록관리, 그 가치로운 일들을,
기록연구사로서의 정체성과 사명감을,
나 혼자만이 끊임없이 되뇌이고 되새기면서
업무를 해나가기엔 너무 외롭습니다.

어찌되었든
지금의 기록관리 현장에서 저는,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무의미” 한 것이 아니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내일도 힘을 내어 업무를 하면서
계속해서 주장하고 
설득할 것입니다. 
 
이것은 저 뿐만이 아닌 대부분의 기록연구사가 가지는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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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댓글 수 (2)
애주가
2018/04/26 11:51:08
많은 선생님들이 '아무것도'님처럼 묵묵히 기록업무에 매진하며 희망을 갖기도 절망하기도 하는 혼자만의 싸움 중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희망없는 낙관이라도 시나브로 나아짐을 기관 내에서 느낍니다. 저 자신과 현장의 기록업무 담당자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 응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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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장이
2018/05/08 17:00:56
아무것도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여기에 사족을 붙이자면, 다른 업무담당자님들과 친해지면서 그들을 설득하는 것도 중요한 덕목이라고 봅니다. 제 선배님도 후회하는 부분이 나와 다른 업무담당자님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 한 점을 언급하더군요. 제가 있었던 조직에서는 그래도 기록물관리를 꼭 해야 하고,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있었던 팀장급 간부님과 팀원급 직원분들이 계셔서 그들과 어울릴 수 있었죠. 제가 있었던 조직이 그리워지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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